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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산업자원부 장관 이희범입니다.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하고 있어 이제 막 살아나고 있는 국내경기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제 유가가 1불 상승하면 경상수지 흑자폭은
7.5억불 감소하고, 경제성장률은 0.1% 하락하게 됩니다.
원유의 경우 작년에 수입한 물량은 큰 변화가 없으나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입금액은 29% 급증하는
등 작년 한 해 동안만 에너지수입에 496억불을 지불하였으며, 이는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266억불)와 반도체(256억불) 수출금액을 합한 규모와 비슷합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작년 12.28일에는 18개 부처가 공동으로 『에너지원단위 개선 3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향후 3년
동안 우리나라의 에너지효율을 8.6%개선하기 위한 88개 세부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에너지 해외의존도를 원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총 24개국 56개 광구에서
석유와 가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2011년까지 우리나라 총에너지의 5%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기 위해 금년도에만 약 3,300억원의 예산을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 앞서 고유가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에너지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활 속에서 작은 에너지라도 아끼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제2의 에너지 생산』이므로 우리 스스로도 에너지생산의 대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전열기, TV, 컴퓨터 등의 전원을 꺼두는 것만으로도 가정부문 전력소비의 약 11%를
줄일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써 전체 석유수요의 약 33%를 차지하는 수송부문의
에너지소비를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생활 속의 불필요한 에너지소비를 줄임으로서 우리경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에너지절약은 말로만 그치는 표어가 아니라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을 위해
우리 모두가 당연히 실천해야만 하는 중요한 의무입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산업자원부 정책고객 여러분,
아무쪼록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능력을 보여주시기 바라며,
여러분이 앞장서서 주위 분들에게도 그 중요성을 널리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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