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러 수출감소 원인 및 대책방안




98. 4



국제산업협력심의관실


요 약 

□ 90년 한.러수교이후 양국은 교역, 투자, 자원등 여러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룩하여 왔음. 특히 교역분야는 96년까지 매년 30%이상의 높은 신장율을 이룩하여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왔음

    ㅇ 한.러간의 수출입구조는 칼라TV, 자동차등 공산품을 수출하고 알루미늄괴, 강판등 등 원자재를 수입하는 상호 보완적인 교역관계를 이룸

□ 97년 양국간 교역은 과거의 매년 증가패턴에서 전년대비 13%감소로 나타났으며 이는 우리의 대러 주요수출품목인 칼라TV, VTR, 비데오테이프 등 가전제품과 사무자동화기기등의 수출이 급감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ㅇ 우리 주종 수출품목이 통계상 크게 감소한 것은 세수증대를 위한 러시아측의 엄격한 통관강화로 인해 우리 수출업체들은 직수출을 줄이고 러시아와 관세동맹을 맺은 CIS국 등 제3국을 통한 우회수출로 전환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음

    ㅇ 우리 대러 수출상품은 가전제품, 자동차 등 소수품목에 지나 치게 집중되어 있어 러시아 교역시장 여건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음

□ 최근 환율상승 효과를 활용하여 인구 1억5천만의 방대한 러시아 잠재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하여 최근 대러 수출감소에 대한 증진방안을 수립 시행하는 것은 시기 적절한 대책이라 하겠음

러시아는 지리적으로 가까이 위치하고 있고 산업구조가 상호 보완적이므로 양국간에 경제협력의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임

□ 이에 따라 우리 수출업계는 러시아 시장의 적극적인 진출을 위해 시장특성에 맞는 마켓팅 전략을 수립시행하여 나가고, 정부는 러시아 시장의 환경개선을 위해 러시아 WTO가입 Working Party와 무역위원회 같은 양자회의 등에서 적극적인 통상활동을 펼쳐나가야 할 것임

    ㅇ 마켓팅 전략 수립시 러시아의 법령, 제도, 관습, 국민성과 소비 관행등이 고려되고 주변의 시장여건까지 감안된 종합적인 진 출방안 수립시행

□ 중장기적으로 지속적 수출증대를 위해 수출구조를 소비재 중심에서 기계, 플랜트, 중화학제품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야 할 것이며, 나홋드까 한.러공단 조성을 통해 한.러간의 경제협력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수 있는 계기를 이룩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되고 있음


목 차


      Ⅰ. 러시아 시장여건

        1. 러시아 주요 경제지표

        2. 러시아 교역 및 투자

        3. 러시아 시장의 특성

        4. CIS국가와의 경제관계

      Ⅱ 한.러 교역현황

        1. 한.러 수출입 변화추이

        2. 한.러 교역의 특징

        3. 대러 수출 유망품목

        4. 최근 한.러간 교역 감소원인

      Ⅲ. 대러 수출증진 대책방안

        1. 러시아의 무역장벽 완화를 위한 통상교섭 활동강화

        2. 러시아 특성에 맞는 마켓팅 전략수립(업계)

        3. 대러 수출확대를 위한 정부의 지원확대

        4. 나홋드까 한.러공단 건설을 통한 극동지역 수출확대(중장기)

         

Ⅰ. 러시아 시장여건

1. 러시아 주요 경제지표

경제성장 : 92년이후 최초의 플라스 성장기록

- GDP는 전년도 대비 0.4% 증가

- 산업생산량 1.9% 증가


    ㅇ 92 경제개혁 착수한 이후 최초로 플라스성장(0.4%) 달성

    - '97. 3/4분기중에 본격적인 성장국면으로 진입하는 듯 하였으나 4/4분기중의 금융시장 혼란 때문에 성장폭이 다소 줄어듬

    - 플라스성장 달성에 기여한 주된 요인은 산업생산량의 회복임

    - 산업생산량의 증가는 소규모 기업과 합작기업을 중심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여 97 하반기 들어서는 중.대 규모 기업으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을 보임

    - 국내시장 대상의 산업은 감소한 반면 수출용 원자재 산업의 생산량이 증가함

    주요 경제 실적

    (단위 :%)

    구 분

    92

    93

    94

    95

    96

    97

    GDP 성장률

    -14.5

    -8.7

    -12.6

    -4.2

    -6.0

    0.4

    공업생산증감률

    -18.6

    -14.1

    -20.9

    -3.0

    -5.5

    1.9

    소비자물가상승률

    2,510

    840

    220

    131

    21.8

    11.3

    실업률(ILO 기준)

    4.7

    5.5

    7.4

    8.2

    9.3

    9.0

    수출입(십억달러)

    142.5

    110.9

    118.1

    142.0

    149.8

    153.6

    무역수지(십억달러)

    18.9

    16.3

    17.1

    20.2

    27.6

    19.8

    자료 : PlanEcon Report

    물가 및 실업 : 안정추세 유지

    - '97년 소비자 물가상승률 11.3%

    - 97년 실업률 9.0%


    ㅇ 물가안정추세가 정착되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보다 현저히 둔화됨

    - 97년의 11.3%는 96년 21.8%, 95년 131%, 94년 220%와 비교할 때 물가안정 추세가 정착된 것으로 평가됨

    ㅇ 실업률은 감소추세로 전환됨

    - 97실업률 9.0%(전년대비 0.3%감소) (ILO 기준)

    - 97말현재 총 경제활동 인구 7,140만명중 실업자수는 640만명(공식적으로 등록된 실업자수는 199만명)

    소득 : 가처분 소득증가

    - 97년중 전년대비 2.5%증가

    - 소득의 증가는 수요증가를 유발


    ㅇ 97년도 월평균 명목 화페소득은 전년대비 17.0%가 증가한 91만루불(약 152달러)

    ㅇ 하위소득 계층의 소득증가율이 상위소득 계층의 소득증가율보다 소폭 높음

    - 상위 20%의 소득합계가 전체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6.3%임

    ㅇ 가처분 소득의 증가는 일반소비재에 대한 수요를 증가

    - 의류, 신발류, 식품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음

    환율 : 전반적 안정추세 유지, 4/4분기에 불안정 양상

    - 97년중 루불화 가치 7.1% 감소


    ㅇ 97년 루불화 가치는 95년이래 가장 안정적인 추세를 보임

    - 환율안정은 무역수지 흑자지속과 정부의 통화긴축 정책에 따른 것임

    ㅇ 아시아지역의 금융시장 혼란의 여파로 4/4분기중 외환시장이 불안정해짐

    ㅇ 외환보유고의 급격한 감소

    - 루불화 불안 →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 달러화의 급격한 유출현상으로 이어짐

    - 러시아의 외환보유고는 97년 9월 250억달러 수준에서 98.1말에는 160억달러로 격감

2. 러시아 교역 및 투자

수출입 : 교역규모 소폭증가, 무역수지 흑자는 감소

- 97년 교역규모 1,536억달러

- 무역수지 흑자는 198억 달러


    ㅇ 97년 교역규모는 수출 867억달러, 수입 669억달러를 기록

    -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 감소

    ·주된 요인은 루불화 가치 하락폭이 크지 않아 수출경쟁력을 크게 증가시키지 못하였음

    - 수입액은 전년대비 7.4% 증가

    ·주된 요인은 경제회복 기조를 반영하여 산업생산 설비가 19%증가

    ·그외 수입이 크게 증가된 부분은 원료용 설탕(44%), 가금류(40%), 어류(35%)등 식료품임

    ㅇ 러시아 전체수입의 20%이상을 차지하는 보따리 무역상의 수입 물량은 97년에는 170억달러 수준으로 추정됨

    투자 : 투자감소세 지속, 외국인 투자는 증가

    - 97년 전년대비 5.5% 감소

    - 외국인 직접투자는 70% 증가


    ㅇ 러시아 경제가 성장국면으로 진입하기 위한 여건이 형성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는 여전히 감소함

    - 그러나 분기별로는 투자감소세가 현저히 둔화되고 있음

    ·97 상반기중 8.5%나 감소한 투자규모는 3/4분기와 4/4분기에 각각 2.2%와 1%로 둔화되었으며 11월에는 감소추세가 중단되었음

    ㅇ 92~97년중 외국인 투자규모는 총 202억달러로 이중 직접투자는 90억달러에 그침

    - 97년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는 전년에 비해 70%가 증가함

    러시아의 외국인 투자실적

    구 분

    누계

    91~93

    94

    95

    96

    97.1~6

    누계(십만달러)

    202.317

    32.047

    10.534

    27.967

    65.061

    66.708

    직접투자

    90.541

    23.584

    5.489

    18.769

    20.900

    21.799

    증권투자

    2.132

    -

    5

    300

    454

    1.373

    기타투자

    109.644

    8.463

    5.040

    8.898

    43.707

    43.536

    자료 : Goskomstat

    주) 기타투자는 대물차관, 무역신용 투자 및 금융투자 등을 말함

3. 러시아 시장의 특성

    ㅇ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 과도기

      - 시장경제 질서하의 기업활동을 보장하는 법령 및 제도미비

      - 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법규의 잦은 개폐

      - 각종 인프라(특히 운송, 통신, 금융) 미비

    ㅇ 소비의 이중구조

      - 러시아 주민은 빈부의 격차가 극심함 (10%부유층과 25%의 극빈층, 중산층이 거의 없음)

      - 부유층은 고가의 수입제품을 충동구매하는 성향이 강하고 극빈층은 저가의 제품을 구매

    ㅇ 유통산업의 미발달

      - 국가 분배시스템의 붕괴후 유통시스템 혼란

      - 민간 도.소매상 급성장(민간업체의 전체 상거래상 비중은 92년 8%에서 95년에는 절반수준 이상으로 증가)

    ㅇ 인맥이 중요한 상거래 관행

      - 인맥이 구축되어 있으면 안되는 일이 없을 정도로 중요

      - 수입업체는 영세규모로써 $4~5만의 소량주문, 2주내의 단기 딜리버리를 선호

      - 국제신용 부족으로 L/C 베이스 거래 곤란

      - 은행제도의 미비 및 과중한 세금 회피 목적으로 은행거래 기피

    ㅇ 거대한 지하경제

      - 권력유착형으로써 마피아조직(3천개 이상)은 각종 보호세 징수, 유통단계 장악, 특혜 및 독과점 기업운영에 참여

      * 러시아의 마피아조직은 모두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범죄 조직만은 아니고 기업등을 보호해주는 긍정적인 면도 많음

      - 러연 기업의 서방은행 예치 외화액 : 약 $500억으로 추정

      - 보따리 장사, 밀무역의 성행(96년중 비공식 수입은 143억불로서 전체 러시아수입의 26%정도 점유)

      ·그러나 지하경제는 점차 제도권으로 흡수 → 자본가 계층으로 성장

    ㅇ 러시아 국민성과 소비관행

      - 관료주의 획일주의적 사고방식, 시장경제 적응력부재와 조직관리자들의 관리능력부재 및 레드 테이프

      - 러시아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저축을 하지 않고 돈이 생기면 다 소비해 버리는 경향

      - 인정이 많고 술을 좋아하며 여자들은 화장품, 의류 등에 지출이 많음

      - 서구식 광고 및 홍보에 익숙하지 못함(모스크바의 거리는 서구 대도시 만큼 광고 홍보물이 화려하지 않음)

      - 시장경제에 대하여 국민의 60%가 찬성, 20% 반대

      - 사재기식 충동구매 성향 강함

    ㅇ 매력있는 유망시장

      - 인구 1억5천만명의 방대한 시장규모

      - 세계 최대의 자원보유국, 첨단기술 풍부

      - 폭발하는 상품수요

      - 일부 생필품(빵, 소세지, 농산물, 육류 등)을 제외한 소비재 산업 취약으로 대부분의 소비재 수입 의존(수입상품의 시장점유율('96) : 54% )

4. CIS국가와의 경제관계

    ㅇ CIS 국가들간의 경제관계는 러시아를 주축으로 하는 과거의 경제관계에서 점점 탈피해 가고 있음. CIS국가들은 러시아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더 이상 "큰형" 역할을 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음

      - 러시아의 경제적 잠재력은 나머지 CIS국가 전체보다 2배 이상이나 되지만 CIS를 이끌어 갈 만한 구심점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음

      * 구소련 15개 국가중 발틱 3국을 제외한 12개국이 긴밀한 경제적 협력관계 및 대외공동 방어등의 목적으로 독립국가연합(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 CIS)이라는 공동체를 구성함

    ㅇ CIS국가들은 전체 통합보다는 2국간 협력체제나 몇몇 국가들간의 상호 협력관계 창설이 본격화 되고 있음

      - 러시아, 벨로루시, 카자흐, 키르기즈스탄간의 관세동맹 체결

      - 러시아-벨라루시간 연합조약 체결

      -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간의 중앙아시아 연합 형성

    ㅇ CIS 상호 경제통합 문제는 각국간의 경제적 격차와 개혁속도에 너무 많은 차이가 나고 있어 그 진전이 지지 부진하고 있음

      - 그러나 군사문제와 관련한 협력은 그런대로 유지되고 있음

Ⅱ. 한.러 교역 현황

1. 대.러 수출입 변화추이

    ㅇ 90년 수교이후 한.러 양국의 교역량은 꾸준히 증대하여 96년말까지는 연평균 30% 이상의 높은 신장율을 보였음. 그러나 97년 실적은 전년대비 13.4% 감소한 33억불에 그침

    - 97말 기준 대러시아 수출이 우리나라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순위는 16위(총수출액의 1.3%), 수입은 20위(총수입액의 1.0%)임

    - 러시아 총 교역중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순위는 21위임 (96년 기준)

    ㅇ 대러 수출 주종품목은 칼라TV, VCR,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과 승용차, 사무자동화기기, 식품류 등이며 주요 수입품목은 알미늄 괴, 카프로락담, 강판, 목재류 등임

    ㅇ 우리나라의 대러시아 수출구조는 공산품이 전체수출의 80%를 상회할 정도로 공산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음. 특히 전기.전자와 기계류 및 운송기계가 전체수출의 60%를 상회할 정도로 중공업위주의 수출상품 구조를 가지고 있음

    - 97년도 칼라TV 수출은 전년대비 54.% 감소하였지만 아직도 대러수출 제1위 품목이며, 그 다음 순위는 승용차임

    ㅇ 한.러간 교역은 수교이후 95년까지 계속 적자현상을 나타냈으나 96년부터는 자동차, 가전제품 등의 수출증대에 기인하여 흑자기조로 전환되었음


년도별 대러교역 현황

    (단위 :백만불, %)


    90

    91

    92

    93

    94

    95

    96


    97










    증가율


    증가율

    총 교 역

    889

    1,199

    859

    1,576

    2,192

    3,309

    3,778

    14.2

    3,272

    △13.4

    수 출

    519

    623

    364

    601

    962

    1,416

    1,968

    39.0

    1,768

    △10.1

    수 입

    370

    576

    495

    975

    1,239

    1,893

    1,810

    △4.4

    1,504

    △16.9

    무역수지

    149

    47

    △131

    △374

    △268

    △477

    158

    -

    264

    -

    교역비중(%)

    0.07

    0.80

    0.50

    1.00

    1.10

    1.27

    1.35

    -

    1.17

    -

    (자료 : 한국무역협회)

    * 교역비중은 우리나라 총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임

년도별 주요 수출.입 품목 추이

(수출)

(단위 :천달러, %)


93

94

95

96


97







증감율


증감율

칼라TV

82,665

224,373

350,911

426,660

31.8

210,376

△54.5

승용차

43,626

15,910

57,788

159,893

176.7

208,482

30.4

과자류

13,632

35,416

40,704

53,558

31.6

64,033

19.6

라면

3,015

13816

16,909

35,429

109.5

50,355

42.1

비디오테이프

27,199

94,208

108,109

140,003

29.5

41,813

△70.1

자동차부품

-

-

-

6,209

161.3

41,367

566.2

향신료, 조미

170

3,361

20,620

34,637

68.0

41,188

18.9

기타 음료수

5,720

21,555

17,126

35,352

106.4

39,554

11.9

VTR

41,279

74,578

91,492

92,418

1.0

36,396

△60.6

혁제의류

13,773

10,075

10,753

40,890

280.3

33,993

△16.9

(자료 : 한국무역협회)

(수입)

(단위 :천달러, %)


93

94

95

96


97







증감율


증감율

알류미늄괴

43,061

83,044

139,072

155,054

11.5

159,829

3.1

카프로락담

5,432

18,179

45,815

107,662

135.0

124,137

15.3

BILLET(강편)

92,898

133,053

144,517

197,630

36.8

119,050

△39.8

별게이외의 기계

603

664

1,089

29,529

-

104,654

254.4

원목

44,009

38,437

60,475

71,431

18.1

75,527

5.7

니켈의괴

15,121

13,452

76,398

62,269

△18.5

70,300

12.9

어란

54,409

89,892

93,669

96,476

3.0

62,685

△35.0

동의 괴

16,771

18,789

99,581

66,954

△32.8

34,320

△58.7

펄프

23,634

26,137

54,400

61,736

13.5

32,967

△46.6

원면

68,577

48,014

79,263

102,535

29.4

30,302

△70.5


2. 한.러 교역의 특징

    ㅇ 한.러 양국간의 교역에 있어 우리나라는 완성품을 수출하고 원자재를 수입하는 상호 보완적인 교역구조를 나타내고 있음

    ㅇ 러시아의 교역형태가 아직도 러시아은행의 신용문제 등 때문에 L/C등 정상결제 방식보다는 현금거래, T/T방식 등으로 이루어 지고 있음

    - 한국기업이 러시아에 상품을 수출할 경우 국내은행은 러시아측은행의 낮은 신용도로 인하여 러시아은행이 발행한 L/C의 접수를 기피하고 있음

    * 97말 원화가치 하락이후 우리기업들은 금융비용 부담의 완화를 위해 러 수입업자들에게 현금결재(선수금)비율의 확대( 평균20%→50%)를 요구하고 있으나 러 수입업자들은 이자부담 감안시 채산성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거래를 기피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음

    ㅇ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극동지역과의 교 역은 대러 전체의 3분의 1수준이며 극동지역 수입시장에서 우리 상품의 쉐어가 약 30%에 이름

    - 현재 계획중인 나홋드까 한.러공단이 조성되면 극동지역과의 교 역.투자협력은 더욱 커질것으로 예상됨

    ㅇ 최근 원화 하락에 따라 그동안 중국, 터키 등지로 발길을 돌렸던 러시아 영세무역상 소위「보따리장수 : shuttle trader」들이 다시 한국으로 찾아오고 있음

    - 러시아 보따리상들이 구매하는 물품은 식품류, 의류, 냉장고, 칼라TV, 세탁기, 기타 잡화류 등 다양하며 이들이 구매한 상품의 연간 총액은 3~4억불에 이르고 있음

    - 보따리 장수들의 대금결재는 현찰베이스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적게는 5천달러 많게는 10만달러를 현찰로 가져와 물품을 구매하고 있어 자금을 빨리 회전시켜야 하는 상인 및 중소업체들에 자금부담을 경감시켜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 96 러시아 보따리상의 수입은 러시아 전체수입의 20% 수준인 143억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종사인원도 60~8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됨

3. 대러 수출 유망품목

가. 전략상품 : 유.무선 통신기기, 자동차 및 부품, 컴퓨터, 반도체 등


    ㅇ 러시아는 노후화된 통신설비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음

    - 2010년까지 400억불을 투자하여 통신시스템을 디지털 형으로 전환 추진

    ㅇ 소득수준 향상과 더불어 자동차 수요의 증가는 계속될 전망임

    * 러시아 시장에서 한국자동차는 소형차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 .하고 있음

    ㅇ 사무자동화에 따라 컴퓨터의 수요가 크게 증가

    - 구식 컴퓨터망을 보유한 정부기관, 은행, 대기업 등의 컴퓨터 대체수요 증가

    - 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일반인의 컴퓨터 구입 증가

    ㅇ 컴퓨터 조립 및 가전제품 제조등에 사용하기 위한 반도체 수 요 증가

나. 시장 심화상품 : TV 및 VTR, 냉장고 및 세탁기, 타이어 및 튜브, 직물 등


    ㅇ 러시아내 신흥 부유층의 생성, 중산층의 증가로 고급 대형TV, VCR, 냉장고, 세탁기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

    - 가전제품 생산의 정체, 생산기술의 낙후로 수입제품의 경쟁력이 높음

    ㅇ 러시아 자동차시장 수요가 소득수준 증가와 더불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타이어 수요도 계속 증가 예상

    ㅇ 95년 이후 러시아 경제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의류산업도 점차 활기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직물류에 대한 수요도 증가

다. 기타 수출유망 상품 : 식품류, 건축자재, 문구류, 식품제조 관련소형 생산설비류 등 중소기업형 상품


    ㅇ 식품류의 수입수요는 현지의 물자부족으로 향후 3~5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

    ㅇ 민간부분의 건설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임

    - 러시아산 건축자재의 품질 조잡등으로 수입건축자재류의 사용비율이 높아지고 있음

    ㅇ 높은 교육열 및 신규업체 증가로 문구류 수요 증가

    ㅇ 러시아 국내 제조생산을 위한 소형 식품관련 플랜트 수요

    ㅇ 가전제품 보유가정이 늘어나면서 가정용 건전지의 수요가 크 게 증가

4. 최근 한.러간 교역감소 및 원인

ㅇ 러시아 정부는 97년들어 과감한 경제 및 사회개혁을 정책목표로 제시하면서 경제관련 제도정비, 지하경제의 제도권내 편입 및 부정부패 척결 등을 위한 행정개선 및 구제조치를 강화하고 있음

ㅇ 97 한.러간 교역도 러시아정부의 상기와 같은 일련의 조치들로 인해 전년대비 13.4% 감소한 33억불에 그쳤으며 우리의 주종 수출품목인 칼라TV, VTR, 비데오테이프등 가전제품과 사무자동화기기 등의 수출이 급감하였음


가. 러시아의 경제제도 개혁

1) 세수증대를 위한 행정강화

    ㅇ 러시아정부는 관세 및 조세담당 부총리를 신설, 경찰력과 공조하여 세수증대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수행

    - 러시아 수입업자의 상당수가 paper company로서 탈세등 편법영업을 하여온 바, 조세행정 확립차원에서 강도높은 징세활동을 전개함

2) 통관절차 심사강화

    ㅇ 수입품의 통관을 몇 개의 세관으로 제한하므로서 지방세관 당국의 부패 및 업자와의 담합여지 축소

3) 국내업체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함에 따라 수입업체들의 영업활동 위축

4) 강제인증제도

    ㅇ 강제인증 대상인 상품의 러연방내 수입시에는 러시아 Gosstandart 및 Gosstandart가 지정한 기관의 인증서가 있어야 수입이 허가됨

5) 국산품 사용 운동 대대적 전개

    ㅇ 97.4 옐친대통령의 국산품 애용운동 호소에 따라 각계각층에서 지지도가 크게 상승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구매상품 결정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

    - 94.4부터 정부공용 차량을 국산차량으로 대체

나. 수출품목의 소수 집중

    ㅇ 우리의 대러수출은 가전제품, 승용차등 소수 품목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어 러시아의 교역시장 여건변화등에 크게 영향을 받을수 있음

    - 주요수출품목의 러시아시장 점유율(96년도) : 하기 7개품목이 전체수출의 약 46% 차지

    ·칼러TV(1위), VTR(1위), 비디오테이프(1위), 금전등록기(1위), 자동차(4위), 냉장고(3위), 과자류(4위)

    ( )내 숫자는 러시아 전체수입에서 차지하는 순위

다. 대러 우회수출 증가

    ㅇ 97 대러 수출이 통계상으로 크게 줄은 것은 러시아 당국이 세수증대를 위해 엄격한 통관제도 등으로 칼라TV, VTR, 비데오테이프, 가정용전열기기, 컴퓨터주변기기 등의 수출이 줄었기 때문임.

    ㅇ 그러나 수출업체들은 러시아의 통관관리 엄격화로 직수출은 줄었지만 제3국(핀란드 등) 및 관세동맹국을 통한 우회수출이 증가하여 이를 고려한다면 실제로는 대러 수출이 크게 감소하지 않았음

    * 그동안 러시아 수입딜러들은 절세(節稅)통관 및 특혜통관을 많이 해왔으나 96.4/4분기 이후 러시아정부는 세수확보를 위해 통관시 세관을 지정하는 등 통관절차를 강화함

Ⅲ. 대러 수출증진 대책방안

ㅇ 대러 수출증진을 위해 러시아의 교역시장 환경의 개선촉구 등과 더불어 우리측에서도 수출품목의 다변화, 기업의 현지화 등 양면적으로 증진방안을 수립 시행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됨

- 한.러 교역상의 문제점, 장애요인 등의 해결방안이 러시아측과 관련되는 사항은 러시아 WTO 가입 working party, 무역위원회 개최등 통상교섭 활동을 통해 해결토록 하고 우리측과 관련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기관 등과 협의하여 해결하는 방식으로 시행코자 함


1. 러시아의 무역장벽 완화를 위한 통상교섭 활동 강화

    가. 러시아 WTO 가입협상을 통한 관세장벽 완화

      ㅇ 러시아의 평균 수입관세는 14%(교역가중치를 적용할 경우 19%)로 매우 높은 수준임. 러시아 WTO 가입협상을 통해 서방선진국 수준(약10%)으로 수입관세의 점차적 인하를 촉구

      - 우리의 주요 수출품목인 칼라TV, VTR, 컴퓨터, 금전등록기, 자동차 등의 러시아 관세율이 30%이상이며, 냉장고, 전자렌즈, 비데오테이프 등도 거의 같은 수준임

      - 현행 20%인 부가가치세율도 인하하고 물품세는 점차 폐지 또는 축소토록 관련회의 등에서 촉구

      ㅇ 러시아 WTO가입 Working Party의 적극 참여하여 공세적 입장을 적극 활용하고, 관세양허 및 비관세장벽 완화를 위한 양자협상에서도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러시아의 교역시장 환경 및 여건 개선

      - 주요인사 면담, 정부차원의 무역위원회등에서 러시아 시장여건 개선에 초점을 두어 실리적인 대화 및 협상을 추진

    나. 러시아의 표준.기술 인증제도 등 제도절차 간소화

      (1) 강제 인증제도

      ㅇ 선진국 표준을 획득한 제품에 대해서도 러시아표준을 요구하고 있는 현행 러시아 인증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Gosstandart(GOST) 및 그 위임기관 이외에 국내 시험기관들이 검사를 하고 인증서도 발급 할 수 있도록 양국간 상호인증협정 체결 등 필요

      - GOST의 대행회사인 한국SGS사의 높은 인증료, 인증검사시 장 시간 소요, 선적시마다 매번 인증을 받아야 하는 등 수출업자 에게 부담 가중

      * 인증대상 품목은 식품류, 전기.전자제품, 기계류, 아동용품 등 150여품목

      (2) 수입 식료품의 러시아어 표기 의무화

      ㅇ 수입품에 대한 러시아어 표기의무화는 일종의 관세장벽으로서 특히 중소 수출업체에게 상당한 수출 추가비용 부담

      - 러시아로 수입되는 식료품은 상품명, 생산자명, 원산지명, 중량 혹은 부피, 중요 함유율, 저장 및 사용방법 등을 러시아어로 표기해야 함

      * 러시아로의 수입품에 대하여 러시아 법령에 근거하여 표준, 기술 및 시험인증서 등의 요구는 제품의 품질 및 소비자의 안전등과 관련한 것으로서 외국의 수출업체들도 동제도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받아드리는 것이 바람직 하다 하겠지만 러측은 동 제도가 국제무역상 불필요한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며 수입규제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경우 등은 개선 되어야 함

    다. 통관절차 간소화를 통한 딜리버리 기간 단축

      ㅇ 러시아는 세입확보의 이유로 통관절차의 엄격 및 통관창구의 지정을 실시함에 따라 통관이 지연

      - 또한 통관 관련제도가 복잡하여 통관필요 서류의 준비 및 작성에 많은 시간 소요

      라. 양국간에 설치되어 있는 위원회등 통상채널의 효율적 운영

      ㅇ 정부차원의 각 기관간 협정에 의해 설립 운영되고 있는 무역위 원회, 한.러경제공동위, 관세협력위 등 개최시 주관부처와 유기 적으로 협조체제를 이루어 교역 관련문제에 대해 효율적 해결

      ㅇ 민간차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경제협력위원회 등에서 양국간 교역상의 문제점등을 발굴 정부에 건의하므로서 민.관 공동으로 문제점 해결

    마. 통상현안의 원만한 해결

      ㅇ 반덤핑 제소, 조정관세 부과 등 교역증진에 결정적인 저해 요 인들은 신중히 결정 시행

      - 비관세 장벽등은 WTO규정 및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대응

      ㅇ 러측의 수출 미수금 등을 조속 해결토록 촉구하여 교역증진을 위한 상호 신뢰구축 여건조성


2. 러시아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 수립(업계)

    가. 수출품목의 다변화

      ㅇ 현재 가전제품, 승용차 및 일부 식료품(과자류)에 대한 과도한 수출 집중협상은 수입국의 저항을 불러 일으키기 쉽고 단기간내 공급포화 상태가 예상되어 시장관리 측면에서 구조적 문제점 야기

      ㅇ 기계류, 플랜트 등 자본재수출, 소비재 상품개발 및 유통시장 진출 등을 통한 품목다변화로 장기적인 수출증진 방안 강구 필요

      나. 우리기업의 현지화 확대 및 판매법인 설립 운영

      ㅇ 전략품목에 대한 현지(조립) 생산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가격경쟁력 제고 및 대러 수출상의 애로요인 해소(소량주문, 단기 딜러버리 등)

      ㅇ 시장개척 유망 거점도시에 직매장 등을 설치 극동러시아 및 동서시베리아 등 내륙중심 지역으로의 판매망 확대

      - 모스크바, 상트페테스부르그 등 주요도시 및 극동지역에 유통센타 설치 운영

    다. 차별적 마케팅 및 상품이미지 관리 강화

      ㅇ 고가상품과 저가상품, 공식수입과 비공식수입 등 이중적 시장구조를 겨냥한 차별적 마케팅 활동전개

      ㅇ 조잡한 상품을 소나기식, 한탕주의식 수출행위 지양

    라. 아프터서비스(A/S)망의 확대

      ㅇ 가전제품, 자동차등 주종 수출상품의 A/S체제를 구축하여 소비자들의 불만 해소

      - A/S망의 확대는 시장관리 측면에서 긴요할 뿐만 아니라 우리상품의 현지화에도 크게 기여

    마. CIS 국가를 통한 우회수출 확대

      ㅇ 러시아와 관세동맹을 맺고 있는 CIS국가(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를 통한 대러 우회수출 확대 필요

      - 관세동맹 국가에 현지 조립공장 건립 생산을 통한 대러 수출확대

    바. 러시아인 구미에 맞는 상품개발

      ㅇ 자본축적이 이루어진 신생 민간기업 및 신흥 부르조아계층(신 러시아인) 공략 필요

      - 한국제품의 단순수출이 아니라 러시아인 취향에 맞는 제품개발 수출

    사. L/C등 정상결제 방식 정착 노력

      ㅇ 양국간 교역의 지속적인 확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는 은행이 발행한 신용장에 의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는 교역환경 구축이 필요

      * 러시아와의 교역형태는 아직 L/C등 정상경제 방식이 아닌 현금거래 및 T/T방식 등으로 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임

      - 수출보험에 부보된 거래의 경우는 수출환어음 매입이 무조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 등 검토

3. 대러 수출확대를 위한 정부의 지원확대

    가. 수출보험 인수확대

      ㅇ 러시아시장의 잠재 가능성을 감안하여 우리기업의 수출촉진을 위해 러시아에 대한 수출보험 인수 상향조정등 검토 필요

      * 96. 9 이후 러시아 수출보험 인수 한도를 US$3천만 → US$6천만으로 상향조정하였으며, 인수적격은행도 13개→26개로 확대한바 있음

      ㅇ 러시아 국영 투자공사 산하은행 등 신용이 높은 은행의 지급보증에 의한 수출보험인수 확대 검토

    나. 국내기업간 과당경쟁 지양(행정지도)

      ㅇ 최근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가격 조정 등을 통해 러시아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호기로 적극 활용

      - 한국업체간 수출가격을 경쟁적으로 하락하는 것을 자제하고 협력체제를 정비

      - 저가격정책보다는 적정가격을 유지하고 지명도를 높여 장기적인 수익도모

    다. 양국 은행간 협력체제 구축

      ㅇ 장기적으로 러시아시장에 대한 우리상품의 수출구조를 소비재 중심에서 기계, 플랜트등 중화학공업제품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해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등과 러시아 은행간 협력체제 구축

4. 나홋드까 한.러공단 건설을 통한 극동지역 수출확대(중장기)

    가. 나홋드까 한.러공단 개요

      ㅇ 우리나라와 러시아 극동지역과의 경제협력을 이룩하기위해 '92년초부터 한국토지공사에서 러시아 연해지방 나홋드까에 한.러공단 건설을 추진하기 시작하였음

      - 그러나 러시아의 정정불안등으로 적극성을 보이지 않다가 러시아의 경제가 시장경제로 상당수준 전환된 '95년 이후 기본합의서 체결등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 나홋드까 한.러공단은 산업공단 차원 이외에 한.러간 정치적으로 상징적 의미를 갖는 사업이라고도 볼수 있음

      ㅇ 공단규모는 100만평이며 1차적으로 30만평을 조성 한국, 러시아 및 기타제3국 기업에게 분양키로 되어 있으며 토지임대차 기간은 49년간임

      * 사업주체인 토지공사는 최근 국내 외환금융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국내기업의 해외투자 위축등을 고려하여 공단규모를 30만평으로 축소하여 10만평씩 단계적으로 조성 분양한후 그 실적에 따라 공단개발을 더욱 확대하여 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ㅇ 러시아는 아직 투자환경이 중국이나 베트남 등 주변국가보다 열악하기 때문에 획기적인 우대조치가 없으면 기업들이 투자를 기피하기 때문에 러시아 국내법보다 우월한 정부간 협정을 체결하여 우대조치를 부여키로 양국 정부간에 합의함(95.11 한.러 무역위원회)

      - 정부간 협정체결의 또하나의 다른 이유는 러시아는 정치적 변화, 시장경제체제로의 이행 과도기적 특수성 등 때문에 미래예측이 불가능하고 그 전망이 불투명한 면이 없지 않기 때문에 투자기업의 안정적인 투자보장을 위해서임

    나. 정부간 협정(안)의 우대조치 내용

      ㅇ 나훗트카 한.러공단 정부간 협정은 그간 몇차례 협상을 통해 현재 가서명까지 된 상태이며 문안조정 및 국내절차(법제처, 국무회의 심의 등)가 순조롭게 이루어지면 금년 상반기중에 협정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음

      (1) 공단에서 생산한 제품을 50%이상 수출하는 기업에게는 법인소득세(이윤세)를 5년간 면제, 그후 3년간은 50% 감면

      (2) 공단내 재투자분에 대한 이윤세 면제

      (3) 부가가치세를 이윤발생시까지 50% 감면

      (4) 공단 건설공사 소요기자재 반입시 관세, 조세면제

      (5) 공단의 법적지위를 러연방 관세법에 의해 자유관세지역으로 지정 등임

    다. 공단건설 기대효과

      ㅇ 우리 입주기업은 러시아의 저렴하고 우수한 노동력 및 풍부한 부존자원을 이용하여 경쟁력있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 러시아, 중국, 중앙아시아 등지로 수출확대(동북아지역 진출 거점기지로 활용)

      - 중국, 러시아 등과의 교역량 증가와 더불어 예상될 수 있는 수입규제 회피 수단으로 활용

      - 공단에서 생산과정을 통해 러시아의 발달된 첨단기술 및 기초과학기술 도입

      ㅇ 러시아의 사유화 대상 국영기업, 민수화 군수산업분야의 경제협력 확대 기대

      ㅇ 러시아측 입장에서도 공단조성 과정 및 조성후 다수기업의 입주로 인한 고용창출 효과와 러시아 극동지역 경제발전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어 매우 적극적임

      ㅇ 나훗트카 한.러공단 건설은 중장기적으로 한.러간의 경제협력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 90년 한.러 수교직후에 비해 다소 주춤했던 양국간 경제협력이 나훗트카 한.러공단 건설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