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 6호

98. 6. 26(금)

海外經濟通商動向

산 업 자 원부
국제산업협력심의관실
(www.mocie.go.kr)

 

미국 경제의 향방

 

ㅇ 최근 미국 경제는 인플레이션 없는 30년 장기호황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고성장 저실업 달러강세 상태를 지속

ㅇ 이에 따라 미국 주식시장 및 부동산시장등은 87년 black monday에 비견될 정도로 고평가되어 있어 증시버블의 붕괴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임

ㅇ 또한 경기호황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한 금리인상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달러화 강세의 지속여부에 주변국의 관심이 고조

- 이와 관련 엔화의 약세 문제, 위안화 평가절하 가능성 등에 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한 세계각국의 관심이 증가

ㅇ 실물경제에 비해 다소 과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미국 증시의 연착륙 과정에서 세계금융환경을 둘러싼 심리적 불안감 증대로 최악의 경우 세계증시 동반폭락과 세계경제성장률 둔화라는 시나리오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임

- 이 경우 외환위기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아시아 경제의 회복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음

□ 최근 미국경제의 동향

ㅇ 97년 3.8%의 성장을 보인 미국경제는 98.1/4분기에는 성장율이 4.8%로 더욱 높아짐

ㅇ 경제호황에 따라 재정수지는 균형수준에 도달하였으나 무역수지는 수입증가에 따라 적자규모가 확대되는 경향

< 주요 거시지표 동향 >

구 분

96

97

98.1/4

연간

1/4

2/4

3/4

4/4

GDP성장율

(개인소비지출)

2.8

(2.6)

3.8

(3.3)

4.9

(5.3)

3.3

(0.9)

3.1

(5.6)

3.7

(2.5)

4.8

(6.1)

무역수지(억불)

(수출증가율)

(수입증가율)

-1,086

(8.3)

(9.1)

-1,102

(12.3)

(14.1)

-281

(9.9)

(17.9)

-265

(18.4)

(20.5)

-271

(4.4)

(14.6)

-285

(8.3)

(5.3)

-348

(-3.0)

(17.7)

연방정부

재정수지(억불)

-1,074

-219

n.a.

n.a.

n.a.

n.a.

490


ㅇ 이에 따라 실업율은 70년이후 최소 수준인 4%대로 떨어졌으며 소비자물가도 2% 이하로 안정

- 현재 실업율은 73년이래 최소치를 기록(97년간 211만의 신규고용 창출)

- 고도성장에도 불구하고 유가하락, 달러화 강세로 인한 수입가격 인하 등으로 97년 물가도 86년(1.1%)이래 최소치인 1.7% 증가에 그침

<실업 및 물가동향 >


96연간

97연간

97.12

98.1

2

3

4

5

실업율(%)

5.4

4.9

4.7

4.7

4.6

4.7

4.3

4.3

소비자물가(%)

2.9

1.7

0.1

0.0

0.1

0.0

0.2

0.3


□ 미국경제의 버블 논쟁

ㅇ 미국경제에 대한 낙관적 견해는 인플레이션 없는 장기호황 국면에 진입했다는 기대에 근거하나 이에 대한 반론도 존재

- 글로벌경제로 인한 인플레압력의 해소 및 정보통신분야에서의 기술혁신을 강조하는 새로운 성장모델론자들은 98년 이후에도 4%대를 육박하는 미국경제의 성장의 기대

- 그러나, 이미 설비가동율이 극대화되고 완전고용상태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성장은 2-2.5% 수준을 초과하기 힘들다는 견해도 있음(노동인구증가율(1%) + 노동생산성증가율(1-1.5%) 수준 성장)

ㅇ 또한, 미국 주식시장의 버블은 87년 10월의 Black Monday에 비견될 정도로 팽창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 PER: 22.39(87.9) → 15(87.10 블랙먼더이 직후)→ 26-28(최근)

- 부동산 가격: (95 하반기) 1% 증가 →(98상반기) 7%

※ PER(Price-Earning Ratio): 기업이 이윤 한단위를 생산하기 위해 투자가가 지불할 용의가 있는 가격(미국 장기평균 수준: 14.38)

ㅇ 미 연방준비은행의 금리인상이나 민간의 금리인상 기대만으로 미 증시의 버블이 붕괴될 가능성도 있음

- 인플레이션 압력에 의한 금리인상이나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 증대, 무역수지 적자급증과 달러화 약세 반전 등이 버블 붕괴를 촉발할 수 있음

< 버블붕괴 가능성의 현실화 통로>

경로 1:

금리인상

경기과열 지속

통화팽창 지속

    →

자산버블의 심화

→

Fed의 경계성 단기금리인상

→

장기금리 상승


미국 증시버블 붕괴










경로2:

자발붕괴

이윤증가 둔화

금리인상 기대

→

주가하락과 헷징수요증가

→

주가 선물가격 폭락

→

현물시장 매도급증

→










경로 3:

달러약세

무역적자증가,

달러불안정

→

유로시장으로 자금이동

→

달러약세, 인플레압력 고조

→

장기금리 상승


 

□ 경기과열과 금리인상 문제

ㅇ 최근 미국내에서는 높은 성장율과 낮은실업률 등으로 경기과열 현상이 우려됨에 따라 FRB를 중심으로 금리인상 문제의 논의가 활발

* 연방기금(FF)금리 추이(%): (90년대) 3 → (92년 이후) 5-6 → (95.7) 5.75 →(96.1) 5.25 → (97.3) 5.5

<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논거 >

ㅇ 미 경제는 연 2.5%의 성장율을 유지할 때 안정될 수 있으며 이를 초과할 경우 인플레를 가속화시킬 수 있음

ㅇ 최근 미국경제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인플레가 발생하지 않는 이유는 국제유가 하락,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수입가격 하락 등에 따른 것이며 향후 금리인상은 불가피

ㅇ 최근 미 재무부 채권수익률, 고용 주택시장의 강세, 소비자 물가지수 등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많은 투자가는 금리인상을 예상

< 조만간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견해 및 이유 >

ㅇ Grenspan FRB의장은 미 경제는 저인플레와 고성장율이 조화를 이루어 50년내 최고의 성태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단기적으로 금리인상을 통한 긴축정책이 필요하지 않다고 언급

ㅇ 금리인상은 고수익률 저위험도로 인해 활황을 보이는 증시의 버블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는 견해

ㅇ 금리인상시 현제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지역의 외국투자자금이 미국으로 급속 유입되어 아시아 지역의 금융위기 금융위기 심화 및 제2의 위기상황을 초래할 것이라는 견해

□ 달러화 강세의 원인과 전망

ㅇ 미국 경기의 호조, 일본등 경쟁국과의 금리차, 국제수지 등에 따라 달러화의 강세가 지속

- 미국은 높은 경제성장률로 인한 인플레 압력을 해소하기 위해 고금리정책을 유지

- 국제수지 적자에 따른 미국으로서는 달러강세를 유지하여 자본유입을 촉진

- 국제통화 지위를 둘러싼 유러화, 엔화와의 경쟁 심화

< 달러화 환율 추이 >


96년간

97년간

98.1

2

3

4

5

6.24

¥/$

DM/$

₩/$

108.8

1.50

805.0

121.1

1.73

951

129.5

1.82

1707

125.7

1.81

1623

129.1

1.85

1505

131.8

1.79

1392

135.1

1.79

1395

140.4

1.80

1386


< 98.1/4분기 미 일 경제실적 비교 >


미국 경제

일본경제

차 이

GDP성장율(%)

이자율(prime rate)

무역수지(억불)

4.8

8.5

△349

△1.3

2.6

220

6.1

5.9

549


ㅇ 달러강세는 미국경기의 향방, 경쟁국과의 실질금리차, 국제수지 추세 등에 대한 전망의 전제에 따라 기관별로 차이가 있으나 최고 150-160엔대까지 전망

< 주요기관의 ¥/$ 환율전망 >


98.8말

98.11말

99.5말

전망시점

메릴린치

140

145

150

98.5.21

JP 모건

153

150

122

98.5.20

도이치 모건

140

138

135

98.5.14

씨티 뱅크

125

118

114

98.5.16

미 국제경제연구소

엔화급락은 없을 것

98.5.16

 

□ 우리경제에 주는 시사점

ㅇ 수출과 외국인투자유치를 통해 경제난을 극복해야 하는 우리로서는 달러화 강세 및 이로 인한 엔화약세,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 가능성 등으로 수출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음

- 엔화약세는 미국시장에서의 일본상품과 경합도가 60% 수준에 달하는 우리의 대미수출에 큰 타격을 초래할 수 있을 것임

ㅇ 특히 달러강세는 미국의 국제수지 적자를 확대시켜 미국시장에서의 수출증대에 따른 통상마찰의 증대를 초래할 수도 있음

ㅇ 미국경제의 과열이 연착륙하지 못하고 실물부문의 위축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세계경제 성장률 둔화와 세계증시의 동반폭락 등의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음

<미주협력과 정양호 서기관>

<참고>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94

95

96

97

98전망

실질 GDP(십억불)

실질GDP성장율(%)

기업고정투자($92,%)

개인소비지출($92,%)

6,609

3.5

9.8

3.1

6,743

2.0

9.5

2.3

6,907

2.4

7.4

2.5

7,188

3.8

10.2

3.3

7,370

2.5

9.1

3.1

산업생산(92=100)

(산업생산증가율,%)

제조업가동율(%)

108.6

(5.0)

83.1

112.1

(3.3)

83.1

115.2

(2.8)

82.1

124.4

(5.0)

82.8

129.2*

(3.9)

82.8

총수출(억불)

총수입(억불)

무역수지(억불)

6,983

8,027

△1,044

7,865

8,915

△1,051

8,508

9,594

△1,086

9,376

10,486

△1,102

10,121*

11,894*

△1,773*

실업율(%)

소비자물가(%)

생산자물가(%)

우대금리(%)

FF 금리(%)

6.1

2.6

0.7

7.1

4.2

5.6

2.8

1.9

8.8

5.8

5.4

2.9

2.6

8.3

5.3

4.9

1.7

0.4

8.45

5.45

4.6

1.6*

0.8

8.25*

5.25*

자료: WEFA, * 부분은 Merrill Lynch(98년은 추정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