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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빛·고리원전 보안실태감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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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빛·고리원전 보안실태감사 발표

 

한수원 원전시설 보안관리···허점 드러나

 

 

❖ 원전직원(19명) 아이디·비밀번호 유출사실 적발

 

❖ 전문기관에 추가 유출여부 조사의뢰, 관련자 일괄 엄중문책

 

 

 

□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윤상직)는 한빛원전과 고리원전에 대해 보안감사(’14.9.24~10.7)를 실시한 결과, 아이디와 비밀번호 외부유출이 사실로 확인되었으며 관제시스템과 보안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ㅇ 금번 감사는 한수원 직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협력업체에 유출되어 원전 방사선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언론 보도 직후 실시했다.

 

□ 산업통상자원부 감사결과에 따르면 한빛원전과 고리원전에 근무한 직원중 19명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외부에 유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ㅇ 방사성폐기물 관리업체는 유출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한수원 전산시스템(SAT)에 접속하여 작업허가서를 승인하고, 폐기물반출허가를 하는 등 원전시설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ㅇ 이런 문제점은 발전소별로 방사선 관리·감독 업무를 책임지는 근무 직원이 4인 3교대방식에 따라 1명밖에 없는 등 구조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1개 발전소에서 2개 호기씩을 관리하여, 호기간 이동시는 도보로 5∼10분 소요

 

 ㅇ 그간의 방사선 폐기물관리 방식을 볼 때, 4개 원전본부 모두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 유출 개연성은 배제할 수 없으나, 접속기록(log) 설정기간이 3일에 불과하고, 검퓨터(PC)운영체계가 교체되어 명확한 사실관계는 규명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ㅇ 원전운전정보와 구매자재 관리용으로 2003년도 도입된 전산시스템(SAP)은 접속기록이 3일로 지나치게 짧고, 내부접속자 추적장치가 없어 무단접속자 적발이나 사고 발생시 책임자를 규명하는데 제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 발전소 운전지원용으로 설치된 관제시스템(CCTV)의 경우, 설치근거 없이 발전소 별로 독자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설점검 주기가 6개월로 되어 있어 실효성이 떨어지고, 관제시스템(CCTV) 영상물 저장기간도 지정하지 않고 운영해왔다.

 

 ㅇ 낡은 아날로그방식의 관제시스템(CCTV)가 77%에 달하여 잦은 고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ㅇ 보안관리 측면에서는 식사배달 차량이 직원입회나 안내 없이 보안구역을 수시 출입하거나, 협력업체가 승인받지 않는 보조기억장치(USB)에 업무자료를 저장하는 등 매우 취약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ㅇ 한수원 내부자료의 외부유출 확인 차원에서 산업부 산하 사이버안전센터가 협력업체 하드디스크를 입수하여 정밀분석을 실시하였으나, 유출 사실여부는 확인할 수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아이디·비밀번호 추가 유출과 내부자료 유출여부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외부전문기관에 정밀조사를 요청키로 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관련자 전원을 일괄 엄중 문책키로 했다.

 

 ㅇ 이와 함께, 원전발전소의 업무진단을 통한 협력업체 역무범위를 재조정하는 한편, 전산접속 기록 설정기간과 관제시스템(CCTV)영상물 보관기간 연장, 노후 관제시스템(CCTV)교체 등 제도적 개선책도 바로 착수하여 안전 최우선 원전정책이 뿌리내리도록 할 계획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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