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산업 발전, 통상 및 국제협력 확대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기업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우리 경제를 역동적으로 성장시키는 실물경제의 주무부처입니다.
현재 우리 산업과 기업은 근본적인 패러다임 변화의 한복판에 서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관세조치,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그동안 수출의 버팀목이 되어준 자유무역 질서와 국제규범이 더 이상 정상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내적으로는 생산성 하락, 투자 부진 등으로 내적 잠재력이 저하되고,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우위도 축소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역간・기업간 불균형이 심화되어 성장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 미래 먹거리 육성, 대외 불확실성 해소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저와 산업통상부 직원들은 우리 산업이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근원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산업, 통상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성장・회복의 K-제조업 재도약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AI 팩토리 보급 등 산업 전반에 AX를 확산하여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단계 높여 나가겠습니다.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에 대해서는 차세대 기술 선점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어려움을 겪는 주력산업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과감하게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국익・실용 중심의 통상・무역 전략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특정국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수출구조에서 벗어나 수출 품목과 시장을 꾸준히 다변화하고, 무역금융, 마케팅, 인증 등 지원 인프라도 대폭 확충하여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국가핵심기술에 대한 보호・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필수자원의 안정적인 수급을 통해 굳건한 무역・기술・자원 안보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상생・협력 기반의 균형성장을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5극3특 지역별 여건에 맞는 성장엔진을 육성하여 지방의 성장과 투자,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 ㅎ하겠습니다. 기업의 RE100 달성, 지역균형성장, 에너지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RE100 산업단지를 속도감 있게 조성하겠습니다.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튼튼한 기업 성장사다리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모든 정책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국민주권정부가 추진하는 진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