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당자한국남동발전(주) 사장 윤행순외
- 담당부서발전5사 사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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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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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노조 파업가담자 제3차 해임에 즈음하여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 자회사는 29일 오전 11시 회사별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노조원 144명에 대한 추가 해임을 의결하였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발전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해임된 노조원은 지난 11일과 18일의 1, 2차 해임자 198명을 포함하여 342명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해임된 144명은 파업을 주동한 노조간부 및 조장급 노조원으로서 지금까지 세차례나 시한을 연장하면서 복귀를 호소하였음에도 이를 거부하고 파업을 선동하여 불가피하게 해임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불법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노조집행부에 대해서 엄중 경고합니다. 민영화 철회주장은 명백히 잘못된 것입니다. 여러분의 그릇된 주장 때문에 전력의 안정공급이 크게 위협받고 있으며, 수많은 조합원들이 직장을 잃고 그 가족들에게 커다란 고통을 안겨주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을 믿고 따라온 노조원들을 더 이상 불행하게 만든다면 여러분의 잘못은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아직도 일터에 복귀하지 않은 노조원 여러분 !
많은 분들이 이미 깨달으신 바와 같이, 민노총과 발전노조 지도부는 이번 불법파업을 자신들의 입지를 확보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려고 하고 있으나, 대다수 국민들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계속해서 파업에 동참한다면 여러분 자신은 소중한 일터를 잃게 되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서 행복한 생활을 빼앗는 것이 될 것입니다.
회사측은 복귀하지 않은 노조원에 대해서는 사규에 따라 엄정하게 해임절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불법파업으로 회사가 입은 손해에 대해서 손해배상요구 등의 조치도 취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
지금 우리 경제는 그동안의 어려웠던 상황에서 벗어나 서서히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발전노조의 불법파업이 계속된다면 회복되기 시작한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게 될 것이며, 외국의 신용기관이 최근에 상향조정해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특히, 국가의 동력인 전기를 볼모로 벌이고 있는 금번 파업은 전문가들의 검토와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관계법률까지 제정해 추진중인 사안을 뒤엎고, 국민 개개인과 국가산업의 가공할 희생을 초래할 수 있는 대단히 위험한 행위로서, 바로 집단이기주의에 다름아닌 것입니다.
사랑하는 발전노조원 여러분 !
우리 모두는 국가의 재산을 선량하게 관리하여야 할 막중한 책임을 위임받았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전기가 꺼지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우리들의 책임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직장을 뛰쳐나갔기 때문에 여러분을 대신하여 투입된 동료들이 그동안의 누적된 피로와 심적인 고통으로 점차 한계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부디 여러분은 국민 모두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불법적인 파업에서 과감히 뛰쳐나와 전력산업의 발전에 동참함으로써 국민경제의 활력을 되찾는데 힘을 합쳐나갈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2002년 3월 29일
발전5사 사장단 일동
한국남동발전(주) 사장 윤행순
한국중부발전(주) 사장 김봉일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홍문신
한국남부발전(주) 사장 이임택
한국동서발전(주) 사장 이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