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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실명 내세운 신종 보이스 피싱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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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집배원 김○○입니다, 우편물 반송됐는데…”

집배원 실명 내세운 신종 보이스 피싱 등장

우체국 홈페이지서 집배원 실명 알아내 안심시킨 후 개인정보 빼내

우본 “정확한 배달 위한 집배원 실명제 악용해 사기행각” 주의 당부


 거주지 관할 집배원의 실명을 거론하며 사기행각을 벌이는 신종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이 등장해 주의가 필요하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경북 구미에서 집배원을 사칭한 한 남자가 ARS(자동응답시스템) 전화를 이용, 수취인 부재로 우편물이 반송예정이라며 ‘△△우체국 집배원 조○○이다’라고 실명을 밝히고 개인정보를 빼내려고 하는 등 유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사기범은 먼저 ARS로 반송예정을 알린 후, 다시 전화를 걸어 유창한 한국말로 수취인 부재로 우편물이 반송예정이라고 말한다. 이때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집배원의 실명을 밝히는 수법으로 진짜 집배원인 것처럼 고객을 안심시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정보를 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사기범은 보이스 피싱에 대한 피해와 수법이 알려지면서 사기행각이 여의치않자 우체국 집배원의 실명을 내세워 상대를 속이고 있다.



* 붙임 : 보도자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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