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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파렛트 시험방법 국제표준안 채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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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11월 1~5일 ISO 파렛트 총회 개최
플라스틱 파렛트 시험방법 국제표준(안) 채택을 둘러싼 각국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미국·영국·독일·프랑스 등 10개국이 참석하는 ISO TC51(파렛트) 총회를 11월 1~5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개최한다.

기술표준원 조천행 물류교통표준과장은 "플라스틱 파렛트는 우리나라 파렛트 사용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총회에서 논의될 저온 낙하 시험방법이 ISO규격(안)대로 확정될 경우 국내 관련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대단히 클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특히 독일에서 주장하고 있는 -10℃에서의 저온시험은 파렛트를 떨어뜨렸을 경우 파렛트가 깨지는 것을 방지하는데 의미가 있으나, 한국·일본·중국등 플라스틱 파렛트를 수출용이 아닌 국내용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은 적재화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10℃이하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기술표준원 조천행 과장은 "현행 KS규격은 상온시험에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상온에서 시험토록 규정하고 있는데, ISO 규격(안)이 그대로 반영될 경우 국내 파렛트 업계는 저온시험에 필요한 고가의 냉동고(Chamber)에 대한 추가 비용을 부담하게 돼 경제적 타격이 클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극한상황(-10℃)에서 사용하는 경우의 시험은 현재의 ISO(안)에 따르고 상온에서 사용할 때는 KS규격이 반영되도록 일본·중국등 관련국과 공동전선을 구축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기술표준원은 국제표준화 활동을 통해 우리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물류표준의 보급·확산을 통한 기업·국가 물류비 절감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물류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인증대상설비는 KS규격의 유니트 로드시스템 통칙에서 규정하고 있는 표준파렛트(1,1000×1,1000)와 정합되는 운송·보관·하역·포장설비와 이를 연계하는 물류정보설비이다.

조천행 과장은 또 "이번 국제표준화회의와 국제세미나를 통해 국내 관련 기관 및 업계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제표준화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표준파렛트 이용 확산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산자부 기술표준원 물류교통표준과 피윤섭연구관 02-509-7241 ()
정리: 산업자원투데이 김윤미(news@mocie.go.kr)
등록일 2004.10.27 12:07:03 , 게시일 2004.10.27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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