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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산업·기술·에너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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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2일 토니 블레어 총리와 정상회담
노무현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통해 한-영간 투자, 산업 및 에너지 기술, 클러스터, 제3국 공동진출 등 경제산업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이 대폭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ASEAN+3 정상회의 참석에 1~3일 영국을 국빈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2일 오전 토니 블레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영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확대, 산업기술분야 협력, 금융분야 협력, 제3국 공동진출을 위한 에너지·자원분야 협력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이 이들 분야에서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 대통령은 하이테크(High-Tech)포럼에서의 연설, 영국 주요 CEO들과의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통해 한국 경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 우리경제에 대한 신뢰향상 도모와 함께 영국기업인들이 확신을 갖고 對韓투자를 추진하도록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ꊱ 총 6.24억불의 투자유치 계약

노 대통령은 블레어 총리와의 2일 정상회담에서 영국 기업들의 對韓투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정부의 외국인투자유치 노력(경영환경개선, 국내규범의 글로벌 스탠더드화 등)과 투자여건의 우수성을 언급하며 영국기업들의 對韓투자 확대를 희망했다.

이와 함께 AMEC사의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개발사업 참여 등 영국 기업들의 우리 사회간접자본 구축사업에의 투자를 높게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2일 오후 영국 주요 CEO초청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영국 투자가들의 對韓투자와 관련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한국정부의 외국인투자환경 개선 노력을 설명하면서 영국 투자가들이 확신을 가지고 한국에 투자할 것을 적극 권유했다.

이 행사에는 Shell의 Jeroen van der Veer, BP의 Byron Grote, Tesco의 Terry Leahy 등 24명의 주요 영국CEO가 참석했으며, 영국 CEO들은 서비스·금융분야의 참여 확대, 노사문제, 중국 등 제3국 공동진출, 한-영기술·산업협력 확대방안 등을 제시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이희범 산자부 장관은 B&Q등 4개 기업과 6.24억불에 상당하는 투자유치 성약을 체결했다. (*주요 투자유치기업: B&Q(유통, 270백만불), Snowbox(레저, 200백만불) 등)


ꊲ 한․영 산업기술협력 확대

노 대통령은 2일 오전 개최된 한영 하이테크포럼 축사를 통해 영국은 기초기술과 하이테크 분야에서, 한국은 생산·응용기술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두 나라가 연구개발과 기술혁신과정에서 협력할 경우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하고 구체적 협력분야로 생명공학·나노·에너지·우주항공 등을 제시했다.

참고로 한-영 하이테크포럼은 지난 1999년 엘리자베스 여왕 방한시 합의한 산업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후속조치로 2000년부터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열리며, 한-영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연구, 투자확대 등 양자간 산업기술 협력 강화를 통한 상호 기술경쟁력 제고를 그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영국측에서는 Sir Colin Terry(공학한림원 회장), Digby Jones(전경련 회장), Harry Kroto(노벨화학상 수상자), Ekhard Solje(캠브리지大 학장) 등 200여명, 우리측에서 한민구(서울공대학장), 임관(KAIST이사장), 이희국(LG전자기술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한-영 산업장관회담 >

한편 이희범 산자부 장관은 1일 오후 파트리샤 휴이트(Patricia Hewitt) 영국 통상산업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양국간 산업기술분야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휴이트 장관은 한국경제의 급성장, 특히 반도체·바이오 등 분야에서 한국의 강점을 언급하고 양국간 산업기술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첨단기술 분야에서 산업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러한 공통된 인식하에 양 장관은 산업기술분야에서 공동연구, 기술·정보·전문가 교류 협력에 합의했다.

양국 장관의 주요 합의내용으로는 ①산업자원부와 영국 통상산업부간 과학기술혁신파트너쉽 협정 서명으로 양국은 과학미션 상호교환, 산업간 네트워크 구축, B2B 협력에 있어서의 시너지효과 창출을 도모 ②양국 R&D 평가기관간 교류 및 공동연구 추진 ③한국기술거래소(KTTC)와 영국 BTG(British Technonogy Group)간 기술 교류 협력 추진 ④영국대학과 한국대학간 첨단분야 공동창업 촉진을 위한 「한영 대학생 벤처창업 경연대회」추진 ⑤디자인분야에서의 상호협력 확대 ⑥클러스터 분야에서의 협력 등이다.  


ꊳ 제3국 공동진출을 위한 협력 강화

노 대통령은 블레어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우리기업들이 유전개발·탐사·생산 등 석유개발사업에서 경험이 풍부함을 강조하면서 제3국에서의 양국기업들간 협력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블레어 총리도 노 대통령의 제의에 동감을 표시하며 양국기업간 제3국 공동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뜻을 피력했다.


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노 대통령은 2일 블레어 총리와 오찬을 갖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신재생에너지와 관련, 영국의 앞선 기술을 평가하고 양국간 이 분야에서의 기술·경험 공유를 위한 교류를 희망하면서 영국이 한국내 ''청정개발체제(CDM)''하의 온실가스 저감사업 투자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참고로 영국은 내년 G-8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기후변화협약 분야에서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입장으로 내년 3월 열릴 세계 에너지/환경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산자부 윤갑석 아주협력과장/이학노 투자진흥과장 02-2110-5371/5361
정리: 산업자원투데이 김윤미(news@mocie.go.kr)
등록일 2004.12.02 16:16:13 , 게시일 2004.12.03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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