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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상 영문 수입 포털사이트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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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17일 조선호텔서 시연회...''균형무역 한국'' 이미지 개선에 기여
앞으로 우리나라의 수입현황이 외국 경제인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영어로 제공된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수입업협회는 17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주한대사관의 상무관과 외국 무역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수입정책설명회를 갖고 그 동안 작업한 ''영문수입 포털사이트(www.import.or.kr)''의 내용을 소개하는 한편 이 사이트를 실연(實演)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요자 입장에서 우리나라 무역관련 제도를 소개하고 주한 외국 무역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우리 정부의 수입에 대한 개방정책을 대외에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 포털사이트는 수입통계, 수입품목별 제도, 전시회 및 회의 안내, 수입업체 및 상품 소개, 주한대사관 게시판, 수출입품 사고팔기 등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영문으로 번역해 실시간으로 제공, 균형무역을 향한 한국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자부 이계형 무역투자실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연간 수입실적이 사상처음으로 2천억불을 넘어선 뜻 깊은 시기에 한국의 수입시장 정보를 영문으로 제공하는 인터넷 포탈 사이트가 개통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수입을 원하는 한국과 수출활로를 찾으려는 다른 나라의 이해관계가 서로 맞아 떨어져서 윈윈(win-win) 결과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이번 포탈사이트가 알차게 운영되기를 바라며 많은 홍보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산자부 김순철 수출입과장은 수입시책 설명을 통해 "이번에 만들어진 수입 포탈 사이트가 장기적으로는 온라인 비즈니스 마케트도 겸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완해 나가겠다"면서 "자율과 개방에 입각한 한국 수입정책의 방향은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①수입실태에 대한 분석 강화 ②수입관련 정보교류 촉진 ③국제협력 강화 ④공정무역 추진 등의 측면에서 내년도 수입정책 내용을 소개했다.

참고로 우리나라 수입물품은 원자재·자본재·소비재가 대략 5:4:1의 비율로 수입되고 있으며 원자재와 자본재는 대략 55%가 내수용으로 쓰이고 45%는 수출용으로 활용되는 한편 소비재는 내수용이 85%, 15%가 수출용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한대사관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소비재 수입동향에 대해서는 보다 구체적 설명이 진행됐으며,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재 수입액은 10년전 100억불에서 올해는 약 230억불로 추정돼 10년 사이에 2.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재 수입품은 농축수산물 28%, 가공식품 10%, 의류 및 섬유 14%, 가전제품 20%, 승용차 4%, 기타 생활용품이 25%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소비재 수입은 작년에 비해 약 11% 증가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축산물이 21% 감소한 반면 가전제품과 농산물 수입은 20% 이상 늘었으며, 승용차 수입도 전년에 비해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산자부 수출입과 송현민사무관 02-2110-5332 (song@mocie.go.kr)
정리: 산업자원투데이 김윤미(news@mocie.go.kr)
등록일 2004.12.17 08:45:30 , 게시일 2004.12.17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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