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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유통산업, 올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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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전문가 100명 조사...인터넷쇼핑·대형할인점 성장 속 재래시장·백화점은 부진 예상
내년도 유통산업 성장세는 내수회복여부가 관건인 가운데 올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인터넷쇼핑·대형할인점은 높은 성장세를, 재래시장·백화점은 부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내년 유통시장성장을 전망하기 위해 유통업계 CEO 및 학계·단체·업계의 유통전문가 100인을 대상으로 전문가 의견조사를 실시(12.13~12.22)한 결과, 내년 전망은 올해와 비슷하다(44.0%)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올해보다 증가(29.8%) 또는 감소(26.2%)할 것이라는 응답은 백중세를 보여, 전문가 사이에서도 성장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결국 내수경기의 회복여부(47%)가 유통산업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소비양극화 정도(20.8%), 유통업체간 경쟁정도(20.8%) 등도 유통산업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업태별로는 저가 지향·편의성 추구 등 소비패턴의 변화가 계속돼 인터넷쇼핑(9.1%)과 대형할인점(7.2%)이 내년에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재래시장(△5.0)과 백화점(△0.5)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도 유통업체의 경영방침은 ''현점포수준에서의 내실화 전략(70.0%)''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중점 경영전략도 전략의 기본방향과 궤를 같이하는 ‘수익중심의 경쟁력 강화’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음

내년도 투자계획에 대해선 작년에 비해 증가가 71.0%, 변동없음 7.9%, 감소가 21.1%로 나타나 기업들의 투자 전망은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평균 투자증가율은 16.6%로 전망된다.

중점투자부문은 정보화시스템 확충(27.4%), 리모델링·리뉴얼(24.7%) 등 기존설비의 내실화에 상대적으로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고용계획은 전년대비 증가 43.6%, 감소 38.5%, 변동없음이 17.9%로, 평균 고용증가율은 3.4%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가 2005년에 중점 추진해야 할 정책방향은 ''대형점과 중소유통업체간 균형발전 유도(26.4%)'' ''규제완화 및 정부개입의 최소화(19.1%)'' ''물류인프라의 선진화(16.4%)'' ''유통업체의 해외진출 도모(11.8)'' 등으로 지적됐다.

산자부 김성환 유통물류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 종합적으로 내년도 유통산업은 ''내수경기가 회복되는지 여부''에 따라 성장세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유통업체들은 내실 위주 경영 추진을 위해 정보화시스템 확충(27.4%), 리모델링·리뉴얼(24.7%) 등 분야에 중점 투자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할인점·인터넷쇼핑몰의 성장과 재래시장의 침체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문의: 산자부 유통물류과 양원창사무관 02-2110-5142 (yangwc@mocie.go.kr)
정리: 산업자원투데이 김윤미(news@mocie.go.kr)
등록일 2004.12.29 13:46:38 , 게시일 2004.12.29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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