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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37~39불대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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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3일 43.84불 돌파...국민경제부담은 과거에 비해 완화
국제원유가가 3일 현재 배럴당 43.84불(두바이유)로서 2차 석유파동 당시(''80.11.24: 42.25불/b) 보다 높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을 ①동절기 석유성수기와 중국 등 거대 개도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세계석유수요의 강세 기조 속에 ②중동정세 불안에 따른 리스크 프리미엄(Risk Premium) 등 수급외적인 요인이 가세하고 있고 ③달러화 약세로 약 1조 달러에 달하는 국제투기자금이 원유 등 실물부문에 주로 몰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향후 국제유가는 겨울철 석유성수기가 종료되는 4월 이후에는 계절적 수요 감소가 예상돼 현재보다는 다소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중동정세 불안 및 달러화 약세에 따른 구매력 보전을 위한 OPEC의 고유가 정책 등을 감안할때 큰 폭의 유가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산자부는 내다봤다.

참고로 해외 주요예측기관들은 올해 국제유가를 두바이유 기준으로 연평균 배럴당 37~39불 대를 전망하고 있다

*CGES(英 Center for Global Energy Studies) : 39.5$/b
CERA(美 Cambridge Energy Research Associates) : 38.7$/b
ESAI(美 Energy Security Analysis Inc)       : 37.2$/b


□ 국제유가 상승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국제유가 상승은 우선 기업의 제조원가 및 가계의 소비지출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한다. 특히 유가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전가시키기 어려운 화섬, 플라스틱 업종 등은 경영난이 가중된다. (* 에너지비용의 제조원가 비중(%, ''03년): 제조업전체 2.19, 섬유 5.17, 화학 3.53)

휘발유 소비자가격 상승은 가계의 소비지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참고로 자가용 보유 가구의 가처분 소득 중 휘발유 구입 지출액 비중은 2002년 기준 9.2% 수준이다.

그러나, 에너지源 다원화 시책 등으로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국민경제 부담은 과거에 비해 완화됐으며, 석유의존도 및 석유수입액의 국내총수입비중도 감소하고 있다.

참고로 물가상승 등을 감안할 때 제2차 오일쇼크가 왔던 ''80년 연평균 가격(36불/b)을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80불/b 수준에 해당, 현재가(3일 기준 43불 수준)와는 격차가 크다.

원유가 상승으로 국내석유소비는 감소하고 있으며 석유제품수출은 증가하고 있다. 국내석유소비량은 전년대비 1.3% 감소(763백만B → 753백만B)했으며, 특히 휘발유(△3.8%), 등유(△18.2%) 등 민생용 석유소비가 큰 폭으로 줄었다.

고유가로 수출채산성이 개선(''03년 3.04 → ''04년 7.03$/b)된 측면이 있어 석유수출이 증가해(66.5억불 → 101.6억불) 석유순수입액은 원유가 상승률(25.4%) 보다 낮은 17.6%의 증가세(234.5 → 275.9억불)를 보였다. 참고로 석유제품은 자동차,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에 이어 6위의 수출품목으로 떠올랐다.

한편, 최근의 원유가 상승은 원화가치 상승과 맞물려 국내 제품가격 상승효과를 완충(환율 △10원/불 → 휘발유가격 △약 3원/ℓ요인)하고 있다.


□ 정부의 장·단기 대책

정부는 고유가 장기화에 대비, 단기적으로 시민단체와 연계한 에너지절약운동, 에너지 관련 R&D 투자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국내외 자원개발 등 고유가에 대한 근본적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고유가 종합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단기대책으로는 ①에너지 관련 시민단체와 연계한 에너지절약운동 강화 ②에너지다소비 업종 중심의 에너지절약 자발적협약 체결 확대(''04년 1,095개 → ''05년 1,200개 이상)
③에너지·자원분야 R&D관련 투자 확대(''04년 2,900억원 → ''05년 3,500억원) 및 추진체계 개선 ④ 전력·가스 등의 피크부하관리, 고효율전동기 설치장려금 지급 등 에너지수요관리 사업 활성화 ⑤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에너지 절약 관리 강화 ⑥국제석유시장 동향 분석 및 국내유가 모니터링 체제 보강 등이 있다.

중장기 대책으로는 ①「에너지원단위 3개년(''05-''07) 개선 계획」(''04.12)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올해부터 3년간 에너지효율 8.6% 개선 ②국내외 자원개발을 국가적 과제로 설정해 원유자주개발율을 ''08년말까지 10%로 확대(04.12월: 3.8%) ③신재생에너지 비중을 ''11년까지 1차에너지의 5%로 확대(''03년: 2.1%) ④ 국제기구 및 석유 소비국과의 협조체제 강화 등이 있다.

문의: 산자부 석유산업과/에너지관리과/자원개발과/신재생에너지과 02-2110-5454/5421/5434/5425
정리: 산업자원투데이 김윤미(news@mocie.go.kr)
등록일 2005.03.04 16:36:17 , 게시일 2005.03.04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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