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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에너지소비 증가율 '98년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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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증가한 221.1백만TOE...소비패턴 선진국형으로
지난해 총 에너지소비(1차 에너지 기준)가 전년보다 2.8% 증가한 221.1백만TOE*로 ''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TOE(Ton of oil equivalent): 원유 1톤이 발열하는 열량(107kcal)으로 환산한 단위

이같은 결과는 국내경기 위축과 고유가의 영향 등으로 총 에너지소비의 45.6%를 차지하고 있는 석유소비의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산업자원부는 분석했다.

특히, 에너지 저소비업종(반도체, 정보통신 등) 위주의 수출주도형 경제성장도 에너지소비증가율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참고로 지난해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및 가전제품 등 IT 4대 품목의 수출액은 861억불로 총 수출액 2,542억불의 34%를 차지했다.

에너지원별로는 석유소비 비중이 낮아지고 LNG 및 유연탄의 소비비중은 증가 추세를 지속했으며, 최종에너지 수요는 167백만TOE로 전년보다 1.8% 증가했다.

부문별 소비는 산업부문이 93백만TOE(2.4%증가)로 55.7%를 차지했고, 가정·상업부문이 35.9백만TOE(2.7%증가)로 21.5%, 수송부문은 34.8백만TOE(0.5%증가)로 20.9%, 기타부문이 3.3백만TOE로 2.0%를 각각 차지했다.

에너지원별 소비는 석유(△0.3%), 무연탄(△4.2%) 및 유연탄(△1.7%)은 감소했고, 전력(6.5%), 도시가스(6.0%) 및 열에너지(4.7%)는 크게 증가했다. 이는 전기·도시가스 등 고급에너지 선호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 때문인 것으로 산자부는 분석했다.

에너지원단위, 에너지탄성치 등 에너지효율 지표는 꾸준히 개선되는 등 선진국형 소비패턴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대감을 갖게 했다. 에너지효율지표의 개선은 IT산업 등 고부가가치산업의 비중 증대와 에너지효율향상 및 에너지 절약시책 지속 추진의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해 에너지 수입액은 496억불로 전년(383억불)대비 29.5% 증가해 총 수입액(2,245억불)의 22.1% 점유했다.

에너지수입액의 급증은 주요 에너지인 원유 및 유연탄 도입가격의 인상, 도시가스 보급확대에 따른 LNG수입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에너지수입액은 우리나라 주력수출품목인 자동차·반도체 수출액(531억불)에 약간 밑도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원유수입액은 299억불로 전년보다 29.1% 증가했고, 수입물량은 2.6% 증가(8.3억배럴)했다. 원유평균도입단가는 36.15불/b로 전년대비(28.73불/b) 25.8%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수입액 급증은 중동지역의 정정불안, 투기자금의 석유시장 유입, 러시아 유코스 사태, 멕시코만의 허리케인 내습 등 산유국들의 생산차질 등에 따른 국제유가의 상승이 주요인인 것으로 산자부는 분석했다.

작년 유연탄 수입액은 38.9억불로 71.7%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고 수입물량은 72백만톤으로 10.4% 증가했다.

유연탄 수입액 증가는 발전용연료의 수요증가 및 중국·인도·브라질 등 신흥개발국의 석탄소비 증가, 고유가에 의한 경제부담 완화차원의 석탄소비 증가에 따른 유연탄 수입가격의 인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참고로 유연탄 평균수입단가는 54.0불/톤으로 전년보다 무려 55.6% 인상됐다.

작년 LNG 수입액은 65.5억불로 전년대비 28.9% 증가했으며, 물량은 12.8% 증가한 21.8백만톤으로 나타났다.

LNG의 수입액 증가는 지역난방의 보급확대 및 발전량 증가로 인한 LNG 수요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문의: 산자부 자원정책과 이은경주무관 02-2110-5415 (leeek@mocie.go.kr)
정리: 산업자원투데이 김윤미(news@mocie.go.kr)
등록일 2005.03.21 16:44:48 , 게시일 2005.03.22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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