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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기계·화학·부품소재 중소기업간 기술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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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간 기술협력채널 구축·세계적 부품소재기업 투자유치 확대
한-독 중소기업간 기술협력채널이 구축되는등 양국간 기술협력이 가속화되고 세계적인 독일 부품소재기업의 투자유치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독일 국빈방문(11~14일)을 계기로 양국 중소기업지원기관간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중소기업간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한국과 독일 중소기업간 기술교류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독일방문 주요성과 】

우선 12일에는 기술력 있는 독일의 중소기업과 우리 기업간 기술협력·합작투자·M&A 등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AiF(독일산업기술개발협회)*간 협력 MOU가 체결됨으로써 양국 중소기업간 상시적 협력채널이 구축됐다.

* AiF(Arbeitgemeinschaft industrieller Forschungsvereinigungen): 독일 연방경제노동부와 교육과학부의 파트너 역할을 하는 비영리조직으로, 104개 산업연구협회(5만여 중소기업과 7백여개의 연구회 포함)를 네트워크로 해 중소기업 R&D 및 사업화 지원

또한 기계·소재·자동차·전기전자분야 등에서 독일이 보유한 최첨단기술의 국내 도입을 위해 프라운호퍼연구재단 등 독일 첨단 R&D센터·기업·공과대학 등과 국내 연구기관 및 대학간 기술제휴 및 인력교류(5건) 등 기술협력시스템도 구축됐다.

주요 성과로는 ⅰ)프라운호퍼 FEP/IST 연구소 유치(MOU)* ⅱ)獨 신소재연구소(INM) - 韓 생산기술연구원간 Local Lab 상호설치 협정** ⅲ)경기공대 내 지멘스 트레이닝 센터(Siemens Training Center) 설치(MOU)*** ⅳ)獨 ATMEL社 - 韓 전자부품연구원간 차세대 위성송신기기 개발 LOI**** ⅴ)獨 프라운호퍼 LBF(내구/시스템 신뢰성 연구소)-韓 자동차부품연구원간 카를로스(Carlos) 2단계사업 협약***** 등을 꼽을 수 있다.

* 세계적 수준의 디스플레이 박막(thin film) 기술 R&D센터를 한국에 설립키로 합의함으로써 독일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상용화 기술이 결합돼 세계시장에서 양국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됨.
** 獨 신소재연구소를 한국에 유치, 단열·방음효과가 뛰어난 신소재 코팅기술의 공동 개발을 통해 원천기술 확보 및 시장 선점 효과 기대. 현재 단가가 비싸고 공정이 복잡해 실질적인 상용화 성공사례는 없는 상황임.
*** 전기전자, 통신분야의 최고 기술을 보유한 지멘스의 교육시스템을 활용, 자동화 및 구동장치(Automation & Drivers) 분야 인력 양성.
**** 원천기술을 보유한 ATMEL社와 S/W기술을 보유한 전자부품연구원간 전략적 제휴를 통한 기술개발 추진.
***** 승용차 화물견인장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시험기준 설정 공동연구를 통해 국산 자동차의 유럽 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또, 기업간 기술협력 교류의 장인 테크노 캐러번(Techno Caravan) 행사를 개최해 중소기업간 기술이전, 전략적 제휴 및 기술수출 등 다양한 성과도 거뒀다.

국내 60여개 중소업체와 독일 150여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250여건에 이르는 기업간(B2B) 상담이 이뤄졌으며 기술이전 및 전략적 제휴(9건), 기술수출계약(8건)이 성사됐다.

또한 Berna Biotech(의약품)·ST Microelectronics(반도체)·Bosch(자동차부품)·A사(자동차부품) 등 세계적인 부품·소재기업들과 투자유치 MOU/LOI도 체결됐다.

아울러 노무현 대통령은 14일 프랑크푸르트서 도이치뱅크·코메르쯔뱅크·Schottt사·Bosch사 등 독일의 16개 주요 금융·제조업체 CEO 초청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 선진통상국가와 동북아 금융허브를 지향하는 우리 정부의 경제·통상정책 및 외국인투자정책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산자부 이관섭 기술정책과장은 "독일은 기계류, 부품·소재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술 초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독일과의 기술협력은 경제규모에 비해 미미했다"면서 "이는 地經學的(geo-economic)·經濟史的·言語的 특성상 우리 경제가 독일보다는 미국,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다 독일도 그동안 EU 공동체간 기술협력에 주력하고 동북아 등 제3국과의 기술협력에는 다소 소홀한데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관섭 과장은 "미국, 일본에 비해 독일과는 기술협력 연계조직이 취약하고, 전문가도 부족해 중소기업이 활용 가능한 기술·인력, 협력 유망분야 등에 대한 정보가 미흡했다"면서 "특히 부품·소재 분야는 일본과 경합관계인 반면, 독일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고 일부 품목은 일본 보다 기술력이 낮아 수입유인이 크지 않는 것도 그동안 기술협력이 부진한 요인이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독일은 기계, 전기전자, 자동차 분야 등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한 반면, 한국은 디지털전자·IT 분야 등에서 세계적 제조기술(공정 및 상용화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상호협력 가능성이 크고 이들이 결합될 경우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노 대통령의 독일 순방에서는 단기적인 실적 보다는 민·관 차원의 다양한 기술협력채널을 구축하고, 첨단기술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쉽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기술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 이를 통해 부품·소재 분야의 지나친 대일 의존도에서 벗어나 산업 및 무역구조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산자부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산자부는 테크노 캐러번(Techno Caravan) 행사 개최를 계기로 ⅰ)이 행사의 정례 개최 ⅱ)독일의 일류상품전인 ''German World 2005''의 성공적 개최(5.12~15일, COEX) 지원 및 독일의 주요 박람회에 한국 업체의 참가 확대 ⅲ)올 9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주간행사''에 한국기업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양국 중소기업간 기술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 활동 】

한편 노무현 대통령을 수행중인 이희범 산자부장관은 한-독 산업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테크노 캐러번 행사(12일, 베를린) 기조연설을 통해 기술력을 보유한 독일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이번 행사가 양국 중소기업 기술협력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이 장관은 한-독 비즈니스포럼*(12일, 베를린)에서 행한 기조연설에서 한국 산업기술의 발전된 모습과 향후 비전을 소개하고 양국간 산업기술협력 확대 및 독일 첨단기업들의 對韓 투자를 적극 권유했다.

* 한국 기업(90여명)과 독일 기업(80여명)이 참여해 화학, 운송/물류, 기계, IT 등 전략업종에서의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 논의 (주관: 韓 전경련, 獨 아시아태평양경제위원회(APA))

이희범 장관은 대표적 對韓투자기업인 지멘스(자동차 전자기기부품 등) 가스터빈 공장을 방문, 향후 첨단 업종에서의 기술투자 및 증액투자를 권유하고, 작년말 LCD 분야에서 對韓투자를 결정한 스콧(Schott)사 CEO(Dr. Karl-Peter Merz)와 면담을 갖고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등을 통한 한국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또 12일 파펜바흐(Bernd Pfaffenbach) 연방경제노동부 차관과의 회담(장관은 해외출장)에서 양국간 에너지기술 협력 및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독일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에너지관리공단은 독일 에너지공사(DENA)와, 지질자원연구원은 독일 지질해양연구소(GEOMAR)와 기술협력협정을 체결해 에너지기술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한국수출보험공사는 독일 수출보험기관인 Euler Hermes(독일 정부의 수출보증업무를 위탁받은 보험회사로, 국제신용투자보험연맹(Berne Union)의 의장기관)와 신용정보 교환, 제3국 프로젝트 공동지원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문의: 산자부 박건수 구미협력과장/이학로 투자진흥과장/이관섭 기술정책과장 02-2110-5385/5362/5176
정리: 산업자원투데이 김윤미(news@mocie.go.kr)
등록일 2005.04.13 10:55:51 , 게시일 2005.04.13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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