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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장관과 젊은 기업인재들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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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장관 ''대-중소기업 상생'' 위해 젊은기업인재들과 열띤 토론
4일 대-중소기업 중견간부 51명과 3시간 마라톤 회의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이 51명의 젊은 기업인재들과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방안'' ''선진산업강국 실현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 열띤 마라톤 회의를 펼쳤다.

4일 10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희범 장관은 본격 토론에 앞서 "여러 회의를 할때마다 희의의 효용이 과연 참석자들의 비용보다 클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과연 얼마만큼의 효용과 성과를 거둘까를 생각한다"면서 "오늘 회의는 정말 효용이 있도록 효율적이고 격식없이 자유롭게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이 자리에 배석한 오영호 차관보, 정준석 중기청 차장, 이동근 산자부 산업정책국장, 하동만 전경련 부회장, YMCA 송진호 협력사업국장 등을 차례로 소개한 이 장관은 "우리나라는 불과 8년전 IMF 외환위기를 겪고 세계에서 가장 빨리 극복했으며, 해외에서 우리 제품은 세계 일류의 상징이자 자존심이 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면서도 우리의 사고는 ''우물안 고래''로 상징되고, ''반기업 정서''면에서도 세계 22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지적하고 "이런 면에서 대-중소기업 상생은 중장기 산업발전과 고용창출 등을 위해 꼭 필요하며, 선진강국으로 가기 위한 정부와 중소-대기업의 역할과 아이디어를 찾기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이동근 산업정책국장의 산자부 업무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이후 본격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첫 발언에 나선 삼성전자 김광희 과장은 "협력사들이 안고 있는 가장 큰 고민은 인력난과 성장동력이 없다는 데 있다"면서 "이들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분위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희범 장관은 "성장동력이 왜 없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했고 이에 김 과장은 "공장 해외이전 등으로 사업거리가 없어지고 생산량은 줄고 경쟁업체는 많으며, 신규사업을 찾아 나서야 하는데 아직 여건이 안되기 때문일 것"이라고 답했다.

(주)만도 정필래 부장은 "국책과제에 기업들은 한발 앞선, 미래를 내다보는 기술개발 과제를 신청하는데 과연 이를 심의하는 심사위원들의 역량이 과제 심사에 적합한지 의문"이라면서 심도있는 국책과제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현대모비스 강운규 부장은 "그간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은 대기업을 위축시키는 네거티브 정책 위주였는데, 앞으로의 정책은 대기업의 파이를 잘라 중소기업에게 주는 차원이 아닌, 전체적으로 파이를 키우는 포지티브 전략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원프라스틱 유형식 영업이사는 원자재가격 인상에 따른 대기업/관급공사의 납품가 현실화를, 현대자동차 박광식 부장은 대-중소기업 협력관계의 모델을 제시하면서 산자부의 FTA 조직 및 대응 강화, ASEAN 국가 등과의 실무 차원의 정기적 교류 채널 구축 등을 제안했다.

펄서스테크놀로지의 나경문 차장은 대기업의 다양한 협력업체 대상 위탁교육시스템의 정보 공유를, 포스코 이헌기 차장은 자사의 협력사와의 협력 모범사례를, 주성엔지니어링 나용호 차장은 수요 대기업이 특허문제에 보다 관심을 기울여 줄것을, 동우판지사업사 이영우 전무는 산업연수생/고용허가제도의 모순과 어려움을, INI스틸의 이은서 부장은 보다 적극적 규제완화를, 키즈컴 홍성수 부장은 RFID 시범사업등의 국내기업 참여 확대 등을 각각 피력했다.

그런가하면 에스피일레맥 김갑성 이사는 대기업 공장 해외 이전에 따른 중기 공장의 해외 이전의 고충을, 티켓링크 윤종필 이사는 문화산업에 대한 정부의 보다 적극적 지원을, 이수화학 장석민 과장은 병역특례 산업기능요원의 중기로의 확산을, 화남인더스트리 오병성 과장은 폐기물부담금제도의 개선을, 두성화스너 박혜숙 실장은 중기 자금 확보의 애로 해소를, 위즈도메인 김잔디 팀장은 특허를 투자 아닌 비용으로 생각하는 마인드의 변화를, 삼성전기 배광욱 부장은 라이프사이클이 크고 작은 부문에 대한 융통성 있는 정부 정책 지원을, LG전자 안경환 과장은 대기업의 협력사 지원사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두산중공업 김화수 차장은 사업 상대국 산업정책방향에 대한 정부차원의 정보수집과 기업과의 공유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산자부 오영호 차관보, 중기청 정준석 차장의 간략한 답변이 있었으며 이어 이희범 장관은 "기업 중견간부들과의 모임은 오늘이 처음인데 참석하신 분들이 정부 정책인지도가 매우 높고 굉장히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했다는 점에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회를 밝히고 "오늘 답변되지 않은 부분을 포함해 오늘 토의 내용을 정리해 전달해드리겠다"면서 "최전방 경제주체들이신 여러분의 건의사항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건의할 수 있는 통로를 개방하겠다"는 약속으로 3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마무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생각보다 부담이 큰 자리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의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 대신 열띤 의견 제시의 장이 돼 기업현장의 애로를 직접 건의하고 정부 정책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1시 15분쯤 토론회가 끝나고 이희범 장관은 오늘 참석한 기업 중견간부들과 함께 기념 사진촬영을 했으며 기업사랑스티커 부착 행사에 참여 ''기업이 우리의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스티커를 참석자들과 함께 차량에 붙이면서 앞으로 ''기업 기살리기 운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산자부 산업정책과 김종철 서기관 02-2110-5112 (kjc1998@mocie.go.kr)
취재: 산업자원투데이 김윤미(news@mocie.go.kr)
등록일 2005.05.04 16:41:28 , 게시일 2005.05.06 09:19:00

 

* 첨부 : 보도자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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