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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TPP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는 일본 농업계(14.05.07)
  • 담당자이용훈
  • 담당부서통상정책총괄과
  • 연락처044-203-5629
  • 등록일2015-04-20
  • 조회수309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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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TPP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는 일본 농업계

- 민관합동으로 돌파구 모색 -

- 시장진출, 안전도 신뢰성 회복 등 향후 해결 필요 과제 많아 -

 

 

 

□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타격 예상되는 일본 농업계

 

 ○ 수입이 수출에 비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

  - 일본 농림수산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농업총샌산액은 약 4조8000억 엔으로 일본 총 GDP의 약 1%를 차지함.

  - 같은 해 일본 농산물 총 수입액은 5조4400억 엔에 이르며, 이 중 미국과 중국에서의 수입이 각각 24.7%, 12.2%를 차지함.

  - 반면, 수출액은 수입액 규모의 3분의 1에 못 미치는 4497억 엔을 기록했으며, 주요 수출국은 홍콩과 미국이었음.

 

일본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액 연도별 현황

                                                                                                       (단위: 억 엔)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GDP

5,129,752

5,012,093

4,711,387

4,823,844

4,713,108

4,737,771

농업

48,342

47,432

45,224

47,693

45,440

48,351

임업

1,707

1,674

1,467

1,519

1,559

1,432

수산업

8,495

7,890

7,711

7,345

7,258

7,519

자료원: 일본농림수산성(http://www.maff.go.jp/)

 

 ○ TPP 관세 철폐에 따른 위기감 고조

  - 2013년 7월 일본이 TPP 협정에 관한 협상을 시작한 이래 여러 전문가는 농산물 및 식품에 대한 관세 철폐가 일본의 농업을 위협할 것으로 전망함.

  - 농림수산성은 관세 철폐 전 7조1000억 엔에 달했던 일본 농업시장 규모가 문호 개방 후 약 3조 엔이 감소할 것이라 예측

 

 ○ 아베 정부, 농업을 적극 지원할 것을 발표

  - 정부에서는 작년 ‘농림수산업, 지역 활력 창조 플랜’을 발표, 2020년까지 농수산물·식품 수출액을 1조 엔까지 끌어올리겠는 목표를 세움.

  - 규제개혁회의를 열어 농수산물에 건강기능을 표시해 타국 농산물에 대해 차별화를 꾀하는 등 수출을 비롯한 여러 면에서의 발전 계획을 구상 중

 

□ 민관합동 일본농업 보호·지원활동 전개

 

 ○ 3월 15일 농업 진흥을 위한 정부, 기업 협력 구상(안) 발표

  - 지난 3월 15일 농업 수출 진흥을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됨.

  - 마루베니 상사를 비롯, 민간기업이 뭉쳐 일본산 농산물을 아시아 및 중동 지역에 수출하기 위한 협의회를 설립함.

  - 싱가포르에 우선 농수산물 유통가공센터를 설립해 판매거점 및 전략 구상 본부로 삼음.

 

 ○ 각 분야의 일본 기업이 협의회에 참여

  - 마루베니 상사 주도로 3월 말 과일 전문업체인 베지텍(도쿄), 만카(오사카)와 협력, ‘재팬 메이드 프로덕트 수출진흥협의회’를 설립

  - 미즈호은행도 협의회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협의회 업무 진행을 위한 농림수산성의 보조금도 지급될 계획

  - 일본통운 등 유통기업이나 하쿠호도 같은 광고대리점, 지방 자치단체의 수출협의회 등 70~80개사 및 단체가 본 협의회 참여를 계획하고 있음.

 

 ○ 수출진흥협회를 통한 해외시장진출 계획

  - 수출진형협회는 싱가포르에 유통센터를 설립하고, 일본식 냉동, 냉장 설비를 갖추고 전문가를 파견 배치해 신선도 유지를 도모하는 등 품질 유지에 힘쓸 계획임.

  - 싱가포르 현지 기업과의 협정을 통한 도·소매업을 운영하고, 나아가 싱가포르 주변국으로의 수출 관련 업무를 주관할 예정임.

  -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타이완 등으로 시장을 점차 확대할 계획임.

 

 ○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일본 농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

  - 싱가포르를 비롯해 진출을 고려 중인 국가의 검역기준, 수출금지 품목 등에 맞춰 시장 진출 계획을 조율하는 것이 과제임. 정부는 규제완화 요청과 상호 무역협정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음.

  -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낳은 일본 농산물 전반에 대한 불신을 어떻게 씻어낼 것인지도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음.

  - 소규모 농가의 해외시장 진출에 수출 절차, 수출시장 마케팅, 판매망 확보 등 여러 장애물이 산재해 있으므로 이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숙제로 남아있음.

 

□ 시사점

 

 ○ TPP로 인한 시장개방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일본 농업계지만, 정부가 농업을 일본 성장주도 산업으로 설정하고 민간 기업과 협력해 오히려 TPP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회로 삼는 움직임은 WTO 농산물 시장개방 및 전반적인 농업 침체현상을 겪고 있는 한국 농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있음.

 

 ○ 향후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일본 농산물 전반에 대한 불신, 낮은 인지도 등 여러 난제를 극복하고 해외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됨.

 

 

 자료원: 2014 일본업계지도, 일본경제산업성, 코트라 나고야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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