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당자서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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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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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인상, 국내 경제 영향 제한적이나 신흥국 수출 부정적
미 연준(Fed)은 금번 12월 FOMC 회의에서 고용상황 개선, 물가불안 선제 조치, 낙관적 경기전망에 따라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세계경기 불안과 시장의 기대를 감안해 점진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세계 경제에 대한 충격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그러나 과거(1999년과 2004년)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했던 사례와 달리 최근에는 중국 경기둔화와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불안요인이 있어 이들과 맞물려 리스크가 증폭될 경우 신흥국의 경기를 크게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 신흥시장 중 경상수지, 외환보유액, 단기외채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미 금리인상에 따른 취약국을 평가할 경우 터키, 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의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로존과 일본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시행으로 유로화 및 엔화 약세 기조가 지속될 경우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것이 현실화될 경우 신흥시장들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본유출, 통화약세 등 동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외환보유액 증가, 단기외채 비중 감소 등 외환건전성이 안정적으로 개선되어 금리인상의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즉 한-미간 금리차가 완만히 축소되어 외국인 투자자본이 유출되고 원/달러 환율의 상승(원화 절하)이 예상되지만, 여타 신흥국보다는 그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중국 경기불안과 복합적으로 작용할 경우 신흥국의 경기부진으로 對신흥국 수출부진이 우려된다. 따라서 신흥국 불안에 따른 세계경제 불확실성 증대,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를 지속 모니터링하여 환위험에 대비하고 한·중 FTA 활용도 제고, 신흥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 노력이 필요하다. 동시에 美 금리인상에 따른 잠재적 위험요인(가계 등 민간부채, 한계기업 등)에 대한 관리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구조개선, 규제완화 등의 노력을 병행하여 수출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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