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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5개월 연속 흑자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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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3-12
  • 조회수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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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노사관계 불안, 환율하락, 조업일수 감소 등 불리한 여건하에서도 수출이 최근 3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가 5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하였다고 발표했다.
1일 산업자원부가 집계해 발표한 8월중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9% 증가한 154억 8천 3백만불, 수입은 5.4% 증가한 135억 5천 6백만불을 기록함에 따라, 무역수지는 7월(6.2억불)보다 3배이상 늘어난 19억 2천 7백만불의 흑자를 시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8월까지 수출누계는 1,200억 9천 2백만불(16.3% 증가), 수입은 1,142억 9천 7백만불(18.0% 증가), 무역흑자는 57억 9천 5백만불(9.3% 감소)을 기록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등 노사관계 불안, 원-달러환율의 하락, 조업일수의 감소(02.8월 24.5일 → 03.8월 23.5일), 그리고 작년 8월의 높은 수출증가율(18.6% 증가)에 따른 기술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금년 8월 수출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함으로써 일평균 수출액 6억불, 월간 수출규모 150억불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은 한국경제의 건실한 성장을 대변하는 대단히 놀라운 실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8월중 수출실적을 품목별로 분석해 보면, 무선통신기기(16.5억불, 43.9% 증가), 반도체(16.6억불, 13.5% 증가), 컴퓨터(13.9억불, 31.9% 증가)가 지속적으로 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나, 자동차수출(11.7억불, 8.9% 감소)은 기아차 파업의 영향으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수출(18.0억불, 45.0% 증가)이 급신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대중동수출(3.0억불, 29.4% 증가)도 호조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미국(13.6억불, 5.2% 감소)과 중남미(2.7억불, 47.4% 감소) 등 미주지역으로의 수출은 부진하였다.
8월중 수입은 컬러TV(81.5% 증가), 캠코더(44.1% 증가) 등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소비재수입이 증가(11.4% 증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7월중 원유 조기도입의 영향, 자본재 수입(6.1% 증가)의 둔화, 조업일수의 감소 등으로 3개월만에 다시 한자릿수 증가로 반전되었다.
지역별로는 중국으로부터 수입(11.7억불, 20.7% 증가)이 신장세를 지속하고 대일수입(18.7억불, 11.6% 증가)도 증가세를 지속하였으나, 대미수입(11.8억불, 0.3% 감소)은 7월(8.8% 감소)에 이어 감소세를 계속 보이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반도체(16.3% 증가) 등 부품수입이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어 단기적 수출증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기초산업기계(9.1% 감소), 정밀기계(23.8 감소), 산업기계(7.8% 증가) 등의 자본재의 수입이 둔화되면서 장기 수출잠재력 확충에 애로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조심스러운 분석을 내놓았다.
9월 수출은 화물연대 운송거부 사태의 영향, 추석연휴,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둔화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수입은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소 증가하면서도 내수부진에 따른 소비 및 투자 위축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무역수지 흑자추세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엔화 대비 원화의 절상폭이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가 계속 지속될 경우 향후 우리나라의 수출 및 무역수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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