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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 4.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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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3-12
  • 조회수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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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수출이 7개월 만에 처음으로 한 자리 수 증가(4.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3년 5월 3.5% 증가 이후 3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산업자원부는 1일 수출입동향 브리핑에서 이 같은 수출 둔화는 환율 급락, 고유가 등 불리한 대외 여건 가운데 설 연휴에 따른 수출 차질이 겹친 결과라고 밝혔다.
전년 동월대비 조업일수 차이는 0.5일에 불과하지만 수출이 집중되는 월말에 설 연휴가 겹치고 5일간 휴무한 업체가 많아 수출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산자부는 또한 중소기업의 수출 부진을 수출증가율 감소의 주요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중소기업협동중앙회 조사 결과 중소 수출기업의 3분의 1이 적자수출을 하고 있고, 6%는 아예 수출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자부 발표에 따르면 1월 수입증가율(17.6%)이 수출증가율(4.3%)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역수지는 5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동향을 살펴보면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일반기계, 석유제품, 자동차부품 등 5개 산업은 지난해에 이어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제품(36.3%)은 중국, 인도 등 신흥공업국의 지속적 석유수요 증가로 수출품목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반도체(14%)는 중국 춘절 수요 및 낸드플래시메모리 수요 증가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에너지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로 소비재와 자본재도 두 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 수입은 중동(126.7%), ASEAN국가(31%), 중국(20.8%) 등으로부터 수입이 큰 폭 증가했으며, 특히 중동지역은 원유, 석유제품, LNG 중심으로 50% 이상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자부 신동식 무역유통심의관은 앞으로 수출이 성장세를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안정적이고 전략적인 환율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심의관은 “원화가치가 경쟁국, 특히 일본 엔화에 비해 계속 상승하고 있어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며 “점차 심화되고 있는 대일 무역역조 개선을 심각하게 검토할 때”라고 덧붙였다.

취재: 국정브리핑 도지혜 (jehaedo@new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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