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수거물 시설은 필요하다-1) 원전수거물에 대한 오해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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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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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원전수거물, 원전수거물 처분장에 대한 오해와 왜곡이 증폭되고 있다. 과연 우리는 원전수거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으며 원전수거물 처분장은 왜 필요한가?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해법을 찾아본다.
-기획순서
1. 원전수거물에 대한 오해와 이해
2. 체계적으로 종합, 관리해야 한다
3. 주변환경에 대한 영향, 과연?
4. 원전수거물 문제 이제는 단계적 접근을
5. 원전수거물 처분장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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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국제정세 때문에 원전의 사용후연료를 수거물로서 버릴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자원으로서 재활용할 것인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그러한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사용후연료는 원자력발전소의 수영장 같은 특수 저장조에 보관하고 있다.
이처럼 저장되고 있는 사용후연료의 양은 2002년 말 기준으로 5,982톤이며 2016년이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사회 일각에서 원전수거물은 대단히 위험해서 완벽한 처분방법도 없고 만약 사고가 난다면 큰 재앙을 불러 일으켜 자손만대에까지 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전혀 잘못된 주장이다. 중·저준위 원전수거물 처분기술은 이미 확립된 기술로 1950년대 이래 세계 30여 국가에서 70여 개의 처분장을 운영한 경험을 통해 그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다.
1969년부터 94년까지 약 300만 드럼의 수거물을 처분했던 프랑스의 라망쉬처분장이나 일본의 로카쇼촌에 있는 원전수거물처분장을 보면 원전수거물이 얼마나 안전하게 처분되고 있는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또 플루토늄 운운하며 원전수거물처분장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대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는 말도 있으나, 중·저준위 원전수거물 속에는 우라늄이나 플루토늄이 없어서 원자폭탄처럼 폭발을 일으킬 수 없다.
원전수거물이 지하수에 들어가 지하수를 오염시키면 그것이 바로 환경파괴와 연결될 수 있다고도 주장한다.
그러나 원전수거물 처분시설은 소위 인공방벽이라는 구조물을 가지고 있어 방사능이 지하로 이동하는 것을 방지해 주고 있으며, 처분장이 위치한 자연조건 자체가 지하수 이동이 최소한으로 되는 곳을 선택하기 때문에 그럴 염려도 없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는 원전수거물의 부피를 혁신적으로 줄이고 방사능이 거의 빠져나가지 않는 대단히 안정한 형태인 유리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따라서 우리는 원전수거물을 유리화 하여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게 중·저준위 원전수거물을 처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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