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한 개강 분위기 속 400여명 강당 자리 꽉 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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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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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선배님 강연 들으러 갑니다”
개강한지 며칠되지 않아 분주한 고려대 공학대학 강당이 3일 오전 학생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이 학교 출신인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이 취임 3주만에 모교인 고려대 후배들 앞에 선 것.
어윤대 총장의 소개로 후배들의 큰 박수를 받자, 정 장관은 “기업에서 18년, 정계에서 13년 등 30여년만에 모교서 강의를 위해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수줍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어 서서 듣는 사람이 있을 만큼 예상보다 많은 후배들 참석에 고무된 듯 丁 장관은 “高大 출신도 일자리를 걱정해야 할 만큼 청년실업이 8%에 달하고 있다”며 “학계·산업계와 함께 정부가 산업계 수요중심의 공학교육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이 끝난 후 “기업인이였을 때와 정치인이였을 때 한국이 어떻게 달라보이냐”는 한 대학원생의 질문에 정 장관은 “기업은 매우 효율적 조직인 반면, 정치는 문화가 달라 같은 그룹에 속하고 친해야 좋아한다”면서 “정치에 입문하고 나서 ‘이렇게 비능률적 집단도 있구나’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몇 년 몸 담으니 나도 그 문화에 젖더라”면서 “한번은 동료의원들과 ‘대학교수 뿐 아니라 왠만한 것은 모두 수입할 수 있지만 정치인은 수입할 수 없는 게 문제’라며 자조한 적도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보관리관실 윤덕찬 연구원(tommyoon@moci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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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한지 며칠되지 않아 분주한 고려대 공학대학 강당이 3일 오전 학생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이 학교 출신인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이 취임 3주만에 모교인 고려대 후배들 앞에 선 것.
어윤대 총장의 소개로 후배들의 큰 박수를 받자, 정 장관은 “기업에서 18년, 정계에서 13년 등 30여년만에 모교서 강의를 위해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수줍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어 서서 듣는 사람이 있을 만큼 예상보다 많은 후배들 참석에 고무된 듯 丁 장관은 “高大 출신도 일자리를 걱정해야 할 만큼 청년실업이 8%에 달하고 있다”며 “학계·산업계와 함께 정부가 산업계 수요중심의 공학교육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이 끝난 후 “기업인이였을 때와 정치인이였을 때 한국이 어떻게 달라보이냐”는 한 대학원생의 질문에 정 장관은 “기업은 매우 효율적 조직인 반면, 정치는 문화가 달라 같은 그룹에 속하고 친해야 좋아한다”면서 “정치에 입문하고 나서 ‘이렇게 비능률적 집단도 있구나’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몇 년 몸 담으니 나도 그 문화에 젖더라”면서 “한번은 동료의원들과 ‘대학교수 뿐 아니라 왠만한 것은 모두 수입할 수 있지만 정치인은 수입할 수 없는 게 문제’라며 자조한 적도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보관리관실 윤덕찬 연구원(tommyoon@moci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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