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9운동으로 연 2조5000억 절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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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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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에너지 절약 3+6=9 운동 실천하면 연간 2조5000억 원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이란 핵문제, 나이지리아 원유공급 차질 등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고유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우선 자율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을 시행하되 국제정세가 급변해 에너지 수급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할 경우 에너지소비 억제 등 강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17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정세균 장관을 비롯해 한국전력과 정유 5사 등 에너지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新) 고유가 대응 민관합동 에너지 수급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대응책을 시행키로 했다.
◆3+6=9운동
국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절약방안 3가지와 평소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는 절약방안 6가지로 구성된 ‘3+6=9운동’을 실시해 에너지절약을 습관화, 생활화 해나가기로 했다.
생활실천 3가지는 △사용하지 않는 조명 끄기 △미사용 컴퓨터 끄기 △승용차 요일제 참여 등이다.
관심실천 6가지는 △여름철 건강온도 26∼28도 유지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구입 △대중교통 생활화 △자동차 공회전 줄이기 △차 트렁크 짐 줄이기 △다림질 모아서 하기 △압력밭솥 사용을 통한 조리시간 단축 등이다.
정부는 이러한 실천운동을 통해 연간 2조5000억 원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정부는 고효율기기 보급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5∼6월동안 ‘한 가정 한 등 고효율전등으로 바꾸기’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전 가정이 1개씩 고효율전등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400억 원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또 공공부문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다음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추진현황을 점검키로 했다.
3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이행이 부진한 분야를 집중 점검한 뒤 이를 공개하고, 에너지 절약 실적이 우수할 경우 연말 포상하거나 기관평가에 반영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고유가 모니터링 강화 및 원유 비축 확대
정부는 다음달 UN안보리에서 논의될 이란 핵문제가 급박하게 돌아갈 것에 대비해 민관 합동으로 모니터링팀을 구성키로 했다.
산자부 석유산업과에서 정유5사, 석유공사 등의 자료를 받아 ‘일일석유동향’을 만든 뒤 이를 NSC 등 주요기관에 배포하게 된다.
또 세계 석유시장 불안에 대비해 올해 안에 거제비축기지를 750만 배럴 규모로 증설해 총비축능력을 지난해 말 116만 배럴에서 1억2350만 배럴까지 늘릴 계획이다.
3기의 LNG 저장시설을 준공해 LNG저장률을 지난해 9.4%에서 올해 10%로 늘리기로 했다.
또 최근 정상자원회교 성과를 바탕으로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과 자원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아프리카, 중동 등 자원개발 잠재력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자원외교를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유전개발 펀드를 도입하고, 자원개발 전문기업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해외자원개발을 위한 시스템을 혁신키로 했다.
◆단계별 시나리오 준비
정부는 단순히 유가만 오를 경우에는 지금처럼 자율적 에너지절약 대책을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국제 정세에 따라 유가가 급등하고, 수급에도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경우 단계적으로 에너지 소비억제책을 시행키로 했다.
예컨대 최악의 경우 민간 2부제를 실시하고, 조도와 냉방온도를 엄격히 제한하는 등 강제적인 에너지소비 억제책이 실시된다.
◆최근 국제유가 동향
한편 국내 수입원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바이유는 지난 11일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63.6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3일까지 평균 유가는 배럴당 58.48달러로, 전년동기보다 39%, 지난해 기준으로는 9.3% 올랐다.
이처럼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것은 이란 핵문제 등으로 국제 석유시장이 불안해지면서 투기자금이 몰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나이지리아 원유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계속 줄어드는 것도 국제유가 급등의 원인이다.
지난 12일 열린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에서는 이러한 유가 불안요인이 단기간 해소되기 힘든 만큼 당분간 배럴당 60달러의 고유가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정브리핑 신현기 (nol@new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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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이란 핵문제, 나이지리아 원유공급 차질 등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고유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우선 자율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을 시행하되 국제정세가 급변해 에너지 수급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할 경우 에너지소비 억제 등 강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17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정세균 장관을 비롯해 한국전력과 정유 5사 등 에너지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新) 고유가 대응 민관합동 에너지 수급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대응책을 시행키로 했다.
◆3+6=9운동
국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절약방안 3가지와 평소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는 절약방안 6가지로 구성된 ‘3+6=9운동’을 실시해 에너지절약을 습관화, 생활화 해나가기로 했다.
생활실천 3가지는 △사용하지 않는 조명 끄기 △미사용 컴퓨터 끄기 △승용차 요일제 참여 등이다.
관심실천 6가지는 △여름철 건강온도 26∼28도 유지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구입 △대중교통 생활화 △자동차 공회전 줄이기 △차 트렁크 짐 줄이기 △다림질 모아서 하기 △압력밭솥 사용을 통한 조리시간 단축 등이다.
정부는 이러한 실천운동을 통해 연간 2조5000억 원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정부는 고효율기기 보급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5∼6월동안 ‘한 가정 한 등 고효율전등으로 바꾸기’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전 가정이 1개씩 고효율전등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400억 원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또 공공부문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다음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추진현황을 점검키로 했다.
3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이행이 부진한 분야를 집중 점검한 뒤 이를 공개하고, 에너지 절약 실적이 우수할 경우 연말 포상하거나 기관평가에 반영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고유가 모니터링 강화 및 원유 비축 확대
정부는 다음달 UN안보리에서 논의될 이란 핵문제가 급박하게 돌아갈 것에 대비해 민관 합동으로 모니터링팀을 구성키로 했다.
산자부 석유산업과에서 정유5사, 석유공사 등의 자료를 받아 ‘일일석유동향’을 만든 뒤 이를 NSC 등 주요기관에 배포하게 된다.
또 세계 석유시장 불안에 대비해 올해 안에 거제비축기지를 750만 배럴 규모로 증설해 총비축능력을 지난해 말 116만 배럴에서 1억2350만 배럴까지 늘릴 계획이다.
3기의 LNG 저장시설을 준공해 LNG저장률을 지난해 9.4%에서 올해 10%로 늘리기로 했다.
또 최근 정상자원회교 성과를 바탕으로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과 자원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아프리카, 중동 등 자원개발 잠재력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자원외교를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유전개발 펀드를 도입하고, 자원개발 전문기업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해외자원개발을 위한 시스템을 혁신키로 했다.
◆단계별 시나리오 준비
정부는 단순히 유가만 오를 경우에는 지금처럼 자율적 에너지절약 대책을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국제 정세에 따라 유가가 급등하고, 수급에도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경우 단계적으로 에너지 소비억제책을 시행키로 했다.
예컨대 최악의 경우 민간 2부제를 실시하고, 조도와 냉방온도를 엄격히 제한하는 등 강제적인 에너지소비 억제책이 실시된다.
◆최근 국제유가 동향
한편 국내 수입원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바이유는 지난 11일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63.6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3일까지 평균 유가는 배럴당 58.48달러로, 전년동기보다 39%, 지난해 기준으로는 9.3% 올랐다.
이처럼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것은 이란 핵문제 등으로 국제 석유시장이 불안해지면서 투기자금이 몰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나이지리아 원유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계속 줄어드는 것도 국제유가 급등의 원인이다.
지난 12일 열린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에서는 이러한 유가 불안요인이 단기간 해소되기 힘든 만큼 당분간 배럴당 60달러의 고유가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정브리핑 신현기 (nol@new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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