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인조인간 ‘에버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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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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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로봇이 받는 날이 올까?
컴퓨터그래픽의 발전으로 사이버 영화배우가 스크린에 등장한 지 불과 몇 년이 되지 않았지만, 이제 곧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인조인간 영화배우가 탄생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산업자원부는 어린이 날을 맞아 국내 최초로 인조인간 로봇 ‘에버원’(EveR-1)을 공개, 어린이에게 동화를 구연하는 시연을 펼쳤다.
한국인 20대 여성의 모습을 한 에버원은 키 160cm 몸무게 50kg으로 실리콘 소재로 인간피부를 구현하고 희로애락의 표정과 영어와 한국어 음성인식 및 합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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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원은 일본의 ‘액트로이드’(Actroid)에 이어 상반신 전체를 구현하는 세계 두 번째 안드로이드(인조인간) 로봇. 실제 여성의 앏은 팔과 작은 얼굴 크기로 만들기 위해 35개 초소형 모터와 제어기를 사용,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 국내 로봇 기술이 세계 수준으로 도약했음을 상징한다.
특히 일본의 액트로이드가 영상인식용 카메라를 안내부스에 설치한 데 반해, 에버원은 안국에 직접 구현했으며, 적은 수의 모터로 더 자연스런 감정 표현이 가능한 기술적 우위를 보였다.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에버원과 대화를 통해 인사를 나누고 “산자부에서 로봇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로봇산업을 미래의 대표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만어 2013년 이후 ‘동반자 로봇’ 시대가 도래하고 ‘1가구 1로봇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구생산기술연구원 안드로이드 개발팀의 백문홍 박사는 “시각인식·감정표현 등 성능이 보다 강화된 제2의 ‘에버원’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산자부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로봇 관련 전시회·경진대회·학술대회를 통폐합한 최초의 국제규모 로봇전문전시회인 ‘로보월드 2006’을 오는 10월 18~22일 COEX에서 개최, 새로 개발한 26종의 로봇과 110여개 로봇기업 개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자부 홍보관리관실 윤덕찬 연구원(tommyoon@mocie.go.kr)
문의 : 로봇산업팀 이진수 사무관(2110-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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