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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차 중소 협력업체 지원 3000억 펀드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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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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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산자부장관과 30대 그룹 구조본부장들이 7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 협력업체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수급기업투자펀드가 설립된다. 또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협력업체가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할 경우 대기업이 이를 바로 구매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지난달 24일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보고회의’를 실천하기 위해 정부와 30대 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이 머리를 맞댔다.
산업자원부는 7일 오후 전경련회관에서 정세균 산자부 장관과 30대 그룹 구조조정본부장들과 모임을 갖고 상생협력 확산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산업기계 분야 2, 3차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3,000억 원 규모의 수급기업투자펀드를 설립키로 결정했다.
수급기업투자펀드란 중소기업청이 일반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영세한 납품업체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는 펀드다. 이번에 설립되는 수급펀드에는 대기업이 투자자로 참가키로 하고, 지원금리를 종전 12%에서 7%로 낮출 예정이다.
또 정부와 대기업이 공동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재료업체에 ‘원천기술개발→신뢰성 평가→인증→양산라인 투입’을 일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차세대 장비 원천기술 상용화 기술개발을 위해 내년부터 2011년까지 총 2,500억 원을 지원하고, 대기업은 중소기업과 함께 차세대기술 개발 전 과정에 참여키로 했다. 특히 협력업체가 기술개발에 성공할 경우 대기업이 이를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한편 정세균 산자부 장관은 이날 모임에서 “다음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상생협력위원회에서 범정부 차원의 추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추진방안에는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규제완화, 세제 인센티브,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 제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 이달 중 2차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실효성있는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화답해 전경련은 이달 중 학계,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상생협력연구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상생협력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취재: 국정브리핑 신현기 기자 (nollst@alli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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