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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태평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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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3-12
  • 조회수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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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중국·인도를 비롯 세계 각국이 자원 확보전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도 올들어 아프리카·동남아·중앙아·남미·중동에 이어 태평양에 첫 진출, 자원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이원걸 산자부차관(오른쪽)은 10일 파푸아뉴기리 마이클 소마레 수상(가운데)을 예방, 양국간 에너지·자원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9일 산업자원부는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18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자원협력단’을 파푸아뉴기니에 급파했다. 파푸아뉴기니는 태평양 남서부에 위치한 섬나라. 대다수 사람들이 “인도네시아와 호주 사이에 있다”는 설명을 덧붙여야 알 수 있는 이곳에 우리나라 차관급 이상 방문은 ’95년 당시 이시영 외교차관 방문이후 11년만에 처음이다.
이번 자원협력단에는 대한광업진흥공사·한국가스공사·LS니꼬·삼성물산·LG상사·한화·대우인터내셔널·우림건설 등 10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그만큼 자원협력이 중요하다는 반증.
파푸아뉴기니는 한반도 보다 두배에 달하는 면적에 광물자원이 풍부해 금 매장량 세계 7위, 동 매장량 세계 15위로 알려져있다. 이미 중국이 먼저 6억달러가 넘는 규모의 니켈광산 개발에 착수한 상태지만, 중남미·호주로부터 막대한 광물을 수입하는 우리로서는 여전히 미래 자원공급원으로서 寶庫라 할 수 있다.
이원걸 산자부 제2차관은 10일 샘 아코이타이 광업부 장관과 모이 아베이 석유에너지부 장관을 잇달아 면담한데 이어 마이클 소마레 수상을 예방하고, 에너지·자원분야에서 양국간 장기적·실질적 파트너 관계 구축을 위한 자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파푸아뉴기니측은 보겐빌·옥테디·와피골푸 등 광산 프로젝트에 광진공·LS니꼬 등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키로 하고, 향후 관련 기업과 구체적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또 내년부터 개발, 파이프라인을 통해 호주 퀸스랜드주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남부 하이랜드 가스 프로젝트’와 올 9월 입찰 예정인 ‘해상 가스개발 프로젝트’에 한국가스공사 등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는데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 차관은 “이번 방문으로 자원협력의 파트너로 파푸아뉴기니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늦은 감은 있지만 앞으로 파푸아뉴기니를 비롯, 남태평양 국가들과 자원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원협력단에 참가한 민간기업들은 파푸아뉴기니에 이미 진출한 10여개 해외 광업회사 최고경영자들과 면담을 갖고,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 기업 참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자부 홍보기획팀 윤덕찬 연구원(tommyoon@moci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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