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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송전선로 59년만에 다시 연결
  • 담당자김윤미
  • 담당부서홍보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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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3-12
  • 조회수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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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평화변전소 준공…최대 10만kW 공급가능 고압 송전선로를 이용한 남-북간 전기공급길이 다시 열렸다. 북한이 1948년 5월 대남송전을 중단한 뒤 59년만이다. 이로써 개성공단 300여 입주예정기업에 최대 10만kW의 전력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산업자원부와 한전은 21일 개성공단에서 김영주 산자부장관, 이윤성 국회 산자위원장, 이원걸 한전 사장 등 남북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공단 1단계 구역(330만㎡) 전력공급을 위한 `평화변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제시대에 건설된 발전설비가 대부분 북쪽에 밀집해있던 탓에 남북한간에는 해방 이후에도 송전방식의 전기공급이 이뤄져왔으나 북한은 1948년 5월14일 남측의 요금 미납을 이유로 평양∼수색 변전소간 154kV 송전선로를 통해 남한으로 공급되던 전력을 일방적으로 끊어버렸다. 한전은 남북경협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개성공단 1단계 개발이 올해 완료될 예정임에 따라 전력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송변전설비 건설공사에 착수, 14개월만에 공사를 완료하고 5월 26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북한의 단전 조치 후 59년만의 일이다. 300여 입주예정기업에 최대 10만kW 전력공급 가능 그동안 한전은 지난 2005년 3월부터 개성공단 시범단지와 본단지 일부 입주기업에 대해 문산에서 개성공단까지 전력을 공급해 왔지만 이는 1만5000kW범위내에서 배전방식으로 공급하는 형태였다. 이번에 준공된 송변전설비는 경기도 파주 문산변전소부터 군사분계선을 지나 개성공단까지 총 16㎞ 구간에 걸쳐 350억원을 투입해 건설했다. 철탑 48기와 154kV 송전선로, 개성공단 내 154㎸ 옥외변전소로 구성됐다. 이로써 평화변전소는 약 300여 개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1단계 지역에 10만kW의 전력을 우선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10만kW의 전력은 대구 성서공단(12만kW) 또는 목포 대불공단(12만kW)의 전력수준에 해당하며 제주도 최대전력수요(약50만kW)의 5분의 1 수준이다. 향후 입주기업 및 전력수요가 증가할 경우 변압기 증설을 통해 최대 20만kW까지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영주 산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남북간 송전선로의 연결은 1948년 북한의 5.14단전조치 후 59년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열차 시범운행에 이어 남과 북의 혈맥을 잇는 중요한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평화변전소 준공으로 개성공단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한반도 평화 증진과 남북 공동번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변전소 개설과 운전을 맡게 된 한전의 이원걸 사장은 `평화변전소는 개성공단의 입주기업과 남북공동번영의 필수기반시설`이라며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시설운영에 최선을 다해 개성공단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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