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전통 제조업 개방폭이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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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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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전통 제조업 개방폭이 쟁점”
오영호 1차관 “우리 업계 경쟁력 향상 기회”
오영호 산업자원부 차관은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은 `제조업 중심의 FTA`라며 `농수산물이 핵심이슈로 부각됐던 과거 FTA와는 달리 자동차, 화학, 기계, 전기전자 등 전통제조업의 개방폭이 주요 쟁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차관은 12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와 12개 주요 업종별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한-EU FTA 민관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한-EU FTA가 우리 경제와 산업구조 선진화에 긍정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차관은 또 `선진 EU업체들과의 국내 경쟁심화도 예상되지만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EU와의 경제협력 증대, 선진경영시스템의 도입, 기술협력 확대 등으로 우리 업계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EU FTA의 이익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업계도 EU 선진국과 기술 및 산업협력 대상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자율적인 구조조정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해 기술과 산업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회의에서 전경련은 한-EU FTA를 통해 관세철폐 외에도 비관세장벽이 완화되면 경제적 효과가 확대될 것`이라며 무역구제조치와 인증제도, 환경규제 등의 완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산업연구원(KIET)도 EU와 미국 간 산업구조와 관세율 차이 등을 고려해 제조업 업종에 대한 철저한 영향 분석을 토대로 협상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경철 (sunnyboy@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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