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도매가, 매월 ‘실제 판매가’로 발표
- 담당자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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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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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정유사 석유 판매가격에 대한 이중구조 논란을 해소하고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존에 주간 단위로 조사해 발표하던 정유사 공장도가격 대신 이달말에 공개하는 6월 가격부터는 정유사의 실제 판매가격을 매월 조사해 공표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기름값이 급등하면서 정유사들이 공장도가격을 부풀려 발표해 주유소에 폭리를 취하게 했다는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그러나 월간 실제 판매가격은 지금까지처럼 정유사의 발표 가격을 통해서가 아니라 매출액과 판매 물량을 통해 사후적으로 파악되어 매달 말에 전달의 실제 판매 가격이 석유공사 정보망(http://www.petronet.co.kr)에 공개된다.
산자부는 실제 판매가격 조사로 공장도가격과 실제 판매가격의 차이에 따른 이중가격 발생 등의 문제가 해소되어 석유제품 가격조사의 정확성과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사 결과 지난 6월 정유사가 주유소에 실제 판매한 세전가격은 휘발유 563.32원/ℓ, 경유 532.61원/ℓ, 등유 538.16원/ℓ, 중유 398.07원/ℓ로 나타났다.
6월 실제 판매가격과 과거 공장도가격 간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정유사들이 석유제품 과잉공급에 따른 경쟁상황을 감안하여 대리점이나 주유소 공급 가격을 판매 조건, 경쟁사 전략에 따라 할인해 주기 때문이다.
정유사들의 실제 판매가격과 함께 이번에 처음 조사된 대리점들의 석유 판매가격은 조사결과 휘발류는 ℓ당 579.57원, 경유는 537.04원이었다.
산자부는 앞으로 대리점들의 가격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445개 대리점 가운데 조사 표본수를 48개에서 1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주유소의 경우 현재와 같이 주간 단위로 조사해 매주 금요일 오후에 석유공사를 통해 발표하되, 조사 표본수를 전체 1만2223개소(2007년5월 기준) 중 980개에서 1100개로 늘려 가격조사의 정확성을 높일 방침이다.
앞으로 정유사의 석유 판매가격 발표 주기가 주간 단위에서 월간 단위로 변경됨에 따라 주별 정유사 판매가격 변동에 대한 정보는 석유공사에서 싱가폴 현물시장 가격, 환율 등의 데이터를 통해 예측하여 제공한다.
산자부는 한편 석유공사의 석유정보망(petronet)에서 회원가입이나 회비 납부 없이 석유제품 가격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고객 지향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산업자원부 석유산업팀 박상희 사무관(02-2110-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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