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道는 밝게, 주택가 도로는 은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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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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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道는 밝게, 주택가 도로는 은은하게…
도로 종류, 통행량 따라 조명 바꿔…각종 사고 감소 기대
밤에 운전할 때 가로등이 너무 어둡거나 눈부셔서 당황했던 기억, 누구나 한번쯤 갖고 있을 것이다. 도로의 종류에 상관없이 동일한 밝기의 도로조명기준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당황스런 상황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도로의 종류와 시설, 통행량 등을 고려해 다양한 밝기를 적용할 수 있도록 도로조명기준을 개정했다. 차들이 많이 다니는 고속도로는 밝게, 차량 통행이 뜸한 주택가 이면도로는 은은하게 도로 조명도 맞춤식으로 바뀐 것이다. 또 조명 때문에 운전자가 받는 눈부심을 줄이기 위해 조명기구에서 발생하는 장해光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록 조명체계도 변경했다. 개정된 사항은 11월 29일부터 적용되고 있다.
도로조명기준 개정으로 도로 노면의 밝기가 일정해졌다.
산자부의 이 같은 조치로 야간 교통사고와 범죄행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미국에서는 야간조명체계를 바꾼 이후 고속도로에서의 사망 및 중상사고가 52% 감소했고, 전체 교통사고 또한 40%나 줄어들었다. 야간 범죄행위도 감소해 미국 뉴욕의 경우 1957년 도로조명을 개선한 이후 2년 동안 살인, 폭행 등 강력범죄는 종전보다 49%, 청소년범죄는 30% 각각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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