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무역수지 57억 달러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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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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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무역수지 57억 달러 적자
수출 2,141억 달러 … 주력품목 수출호조·신흥시장으로의 수출증가
수입 2.198억 달러 … 유가급등 영향으로 원유도입액 사상 최고치
올 상반기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57억 1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가 올 1월부터 6월까지 수출입실적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0.5% 증가한 2,140억 8천만 달러였고, 수입은 29.1% 증가한 2,197억 9천만 달러였다. 이에 따라 상반기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57억 1천만 달러에 달했다.
올 상반기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5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고유가와 미국 및 유럽 시장의 침체 등 불리한 대외무역 환경에도 불구, 석유제품 등 주력품목의 수출호조와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6년 연속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출실적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석유제품이 전년 동기대비 84.3% 증가했고, 액정디바이스(34.5%)와 일반기계(34.4%), 무선통신기기(29.5%), 자동차부품(24.8%) 등도 각각 늘었다.
반면 컴퓨터와 반도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1%와 7.0% 줄었다. 이는 수요 감소와 가격하락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수출동향을 살펴보면 아프리카(51.2%), 인도(39.6%), 중남미(25.8%) 등 이머징 마켓으로의 수출이 대폭 성장한 가운데 중동(37.1%), 아세안(36.1%), 중국(27.2%) 등에서도 높은 수출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1.2%)으로의 수출은 둔화세를 보였다.
수입 가운데 원자재는 원유, 석유제품, 가스 등의 수입급증으로 전년 동기대비 42.7% 증가했다. 특히 원유수입은 유가급등의 영향으로 도입금액이 전년 동기대비 60.9% 증가한 434억 2천만 달러에 달했고, 도입단가도 사상 최초로 배럴당 100달러를 초과했다.
자본재 수입 내역을 살펴보면 무선통신기기부품(68.8%), 액정디바이스(40.0%), 휴대용컴퓨터(25.5%) 등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반도체제조용장비와 공기조절기 등은 각각 23.1%와 10.1% 감소했다.
상반기 소비재 수입은 농산물(41.6%), 승용차(28.7%), 의류(7.9%), 신발(13.8%) 등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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