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띤 수출상담에 ‘코엑스가 들썩들썩’
- 담당자이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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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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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띤 수출상담에 ‘코엑스가 들썩들썩’
14일, 수출상담회 `Buy Korea 2009` 행사 개최…1200여 바이어 참가
연매출 1억弗 이상 ‘글로벌 바이어’도 184명…국내선 3천여 기업 몰려
세계 각국의 바이어 700개사 1,2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수출상담회 `Buy Korea 2009` 행사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수출업계 3,000여개사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바이어 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수출 상담회는 IMF 당시인 1998년 개최 이후 처음이다.
바이어들 가운데 실제로 방한한 바이어는 700명이었고, 나머지 500명은 온라인을 이용해 화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KOTRA는 연 매출액 1억 달러 이상의 바이어를 ‘글로벌 바이어’로 정의해 관리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는 184명의 글로벌 바이어가 한국을 찾았다.
이 가운데에는 150억 달러의 영국공항 개보수 프로젝트에 참가할 한국 업체를 찾아 방한한 영국공항공사와 미국의 자동차 회사인 GM과 포드, 미 최대 사무용품 유통업체인 오피스맥스(OfficeMax), 캐나다 1위 항공기 제조업체인 봄바디어(Bombardier) 등이 포함돼 있다.
14일 코엑스에서 열린 `Buy Korea 2009` 행사에는 1200여 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특히 태양에너지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독일의 큐셀(Q-Cells), 풍력발전터빈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의 베스타스(Vestas)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기업들도 대거 몰려왔다.
온라인이 아닌 실제로 방한한 바이어의 경우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온 바이어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는데, 이는 과거 후진국 바이어가 대거 방한했던 것과 대조를 이루는 것이다.
바이어들의 취급 품목은 생활소비재, IT 분야가 각각 25%로 가장 많았고, 기계플랜트가 20%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그동안 일본?미국?유럽 등지에서 구매하다 비용절감을 위해 한국 상품을 찾으러 오거나, 환율 상승으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한국 상품을 찾아 물 건너 온 경우가 많았다.
특히 지금까지 한국과 전혀 거래해보지 않은 바이어가 전체의 20%에 달할 정도로 새로운 바이어들이 눈에 띄었다.
국내에서는 2,900여 중소기업과 100여개의 대기업이 참가했다. 상담은 한 바이어가 1시간에 국내업체 1개사와 상담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사전에 상담스케줄이 확정돼 있었기 때문에 행사장에서 큰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지만, 상담 기회를 얻지 못한 국내 업체 관계자들은 바이어의 시간이 비기를 기다리기며 서성대기도 했다.
제한된 시간 때문에 국내 기업들을 다 만나지 못한 바이어는 한국 체류 기간을 늘리면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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