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국가상징 알아보기
통합검색
ENG
시중 우산·양산 10개 중 8개 불량
  • 담당자이경수
  • 담당부서홍보기획담당관실
  • 연락처
  • 등록일2014-03-12
  • 조회수300
  • 첨부파일

2

시중 우산·양산 10개 중 8개 불량 기표원 적합성 여부 시험 … 60개 중 10개만 KS 기준 적합 비 오는 출근길. A씨는 아파트 현관을 나서며 전날 산 우산을 기분 좋게 펼쳤다. 우산 위로 후두둑 떨어지는 빗소리가 경쾌하게 들렸다. 가까운 지하철역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역을 눈앞에 둔 곳에서 갑자기 강풍이 불었다. 그 바람이 그만 우산이 힘없어 뒤집혔다. 맞바람을 이용해 다시 원상복귀했지만 그 과정에서 A씨는 비에 흠뻑 젖고 말았다. 게다가 우산살도 2개나 부러졌다. 겨우겨우 지하철역까지 부러진 우산을 쓰고 갔지만 그날 기분은 이미 망쳐버린 상태였다. <시판중인 우산과 양산의 80% 이상이 KS 기준에 미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구나 한번쯤 갑자기 우산대가 휘거나 살이 부러져 낭패를 당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 사람들은 대부분 재수 없어 그렇게 됐다고 생각하며 새 우산을 산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시판 중인 제품의 80% 이상이 KS 기준에 미달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4월 24일부터 6월 5일까지 백화점, 할인매장,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60개의 우산과 양산을 구입해 적합성 여부를 시험했다. 그 결과 10개 제품만 KS 기준에 적합했고 나머지 50개(83%)는 살의 치수, 도금두께, 손잡이와 대의 강도 등 모든 면에서 기준에 미달했다. 가격대 별로 보면, 싼 제품일수록 부적합 판정을 많이 받았다. 1만 5,000원 이상 제품의 부적합 비율은 77.8%인데 반해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 제품은 무려 94.7%가 기준미달이었다. 제품 종류에 따라서도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장우산의 경우 검사한 모든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접우산과 양산은 각각 21%와 28% 제품만이 적합했다. <내풍성 시험에서는 우산보다 양산이 더 좋은 결과를 얻었다.> KS검사기준 외에 추가로 실시된 내풍성과 자외선 시험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바람에 견디는 정도를 알아보는 내풍성 시험에서는 우산보다 양산이, 자외선 시험에서는 양산보다 우산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다. 내풍성 시험은 강풍주의보 수준의 바람세기(초속 14m)에서 45도 정방향으로 향했을 때 우산이 견디는 정도를 알아보는 것이다. 여기서 양산의 22%가 강풍에서 살이 쉽게 휘거나 접혔다. 반면 우산은 29%가 강풍을 제대로 견디지 못했다. 자외선검사에서는 우산의 최고 차단력이 20이었다. 양산은 15. 20은 자외선 차단 정도가 중간이고 15는 낮은 것이다. 양산의 경우 가격이 비쌀수록 차단력이 높았지만 우산은 가격이 쌀수록 자외선을 더 잘 차단했다. 이에 따라 기술표준원은 오는 11월부터 우산과 양산을 안전·품질 표시대상 공산품으로 지정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셨습니까?
궁금한 사항이 있으세요?
  • 담당부서홍보담당관
  • 담당자이경수 주무관
  • 연락처044-203-4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