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삼성전자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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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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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삼성전자 손잡았다
자동차용 반도체 공동 개발키로…3년간 1조9천억 수입대체 효과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지능형 자동차에 사용되는 반도체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이현순 현대자동차 부사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은 16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만나 ‘자동차-반도체 상생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용 반도체를 공동개발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 사양을 삼성전자에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현대차가 제시한 사양과 성능을 충족하는 자동차용 반도체를 개발하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성능시험 등을 거쳐 삼성전자가 개발한 반도체를 오는 2012년부터 차량에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은 안전시스템, 지능형시스템 등 자동차의 IT화 진전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분야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연 527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세계 5위의 자동차 강국임에도 대부분의 자동차용 반도체를 해외에서 수입해 쓰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연간 12억 달러를 전자부품 수입에 쓰고 있다.
자동차용 반도체가 개발되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총 1조 90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설비투자 4400억원, 680여 명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의 협력은 대표적인 이업종(異業種) 협력사례로 꼽힌다. 전자부문이 자동차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일반 자동차의 경우 오는 2012년 40%, 하이브리드차는 50~6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자동차와 전자산업간의 협력은 꼭 필요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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