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헬기 ‘수리온’ 마침내 날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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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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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헬기 ‘수리온’ 마침내 날아올랐다
시제 1호기 출고…2012년부터 매년 30대씩 총 245대 생산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헬기인 ‘수리온’ 시제 1호기가 마침내 출고됐다. 수리온은 독수리의 용맹함과 기동성을 표현하는 ‘수리’에다 숫자 100을 뜻하는 ‘온’을 덧붙인 것으로 국가 영토수호 의지와 항공산업발전 기원 의지를 담고 있다.
이 헬기는 지식경제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주관하고 국방과학연구소와 한국항공우주연구소,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참여해 지난 2006년 6월부터 추진한 한국형헬기개발사업(KHP)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이다.
수리온은 앞으로 지상시험과 비행시험을 거쳐 오는 2012년부터 매년 30대씩 총 245대 생산된다.
국산헬기 1호인 한국형기동헬기 `수리온`.
한국형기동헬기인 수리온은 조종사 2명, 승무원 2명, 무장병력 9명 등 총 13명이 탑승해 최대 140노트 이상의 속도로 2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다.
또 분속 500피트(약 153m) 이상으로 수직상승해 최대 1만피트(백두산 높이 약 9002피트) 높이에서도 제자리 비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산악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서 효과적으로 작전수행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리온 시제 1호기 출고를 계기로 우리나라는 세계 11위의 헬기 개발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수입헬기를 대체할 수 있음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게 돼 21세기 선진항공산업국으로 도약할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방위사업청은 수리온 개발 단계부터 수출과 민간시장진출을 염두에 둬 군용헬기임에도 국제표준 민수규격 총 2460개 요구사항 가운데 96%인 2363개를 이미 충족했다. 따라서 해외 협력업체인 유로콥터사와 2010년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수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목표는 향후 25년간 1000여대의 수요가 예상되는 동급시장에서 300여대 정도를 수출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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