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먹는 흡혈귀’ 크게 줄었어요!
- 담당자이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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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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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먹는 흡혈귀’ 크게 줄었어요!
‘대기전력 경고표시제도’ 시행 후 우수제품 모델 수 90% 증가
전기 먹는 흡혈귀.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플러그를 꽂아 둠으로써 소모되는 전력인 대기전력을 많이 잡아먹는 가전제품을 일컫는 말이다. 이 대기전력 소모량만 줄여도 연간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이에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8월부터 ‘대기전력 경고표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TV,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 복합기, 셋톱박스, 전자레인지 등 7개 제품 모델들 가운데 대기전력이 기준치보다 높은 제품에 경고 표시를 부착토록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의무사항이다.
대기전력 소모량이 기준치보다 높은 제품엔 반드시 이 표시를 부착해야 한다.
이 제도 시행 이후 대기전력 소모량을 줄인 우수 제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TV 등 7개 제품의 ‘대기전력 저감 우수제품’의 모델 수는 2418개였다. 반면 지난 7월 31일 기준 ‘대기전력 저감 우수제품’ 모델 수는 4580개로 나타나 7개월 만에 89.4%나 증가했다.
촘촘하게 꽂혀 있는 플러그들. 그만큼 대기전력이 많이 소모된다.
제품별로는 프린터가 289.7%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복합기(182.6%)와 컴퓨터(115.1%)가 그 뒤를 이었다.
셋톱박스(62.1%)와 모니터(59.5%), 전자레인지(40.4%)도 비교적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TV의 경우에는 CRT TV의 대기전력이 높아 상대적으로 증가율(7.1%)이 낮았다. CRT TV는 LED나 LCD TV에 비해 대기전력이 2~3배 높다.
이처럼 대기전력 우수제품 모델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대기전력 감소로 인한 에너지절감 효과는 연간 56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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