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래 첫동네 태백, 스포츠 메카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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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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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첫동네 태백, 스포츠 메카로 재탄생
2009-10-30 오후 02:17
연평균 7℃의 시원한 기온 상품화…선수촌 등 다양한 운동시설 조성
전국우수지역특구 / ③ 태백 고지대스포츠훈련장특구
강원도 태백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아마 탄광 아닐까? 1980년대까지만 해도 전국 제일의 광산 도시가 바로 태백이었다. 하지만 1990년대 석탄산업합리화사업이 추진되면서 폐광이 속출, 1987년 12만 명에 달하던 인구가 1997년에는 6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그만큼 지역경제도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태백시는 평균 해발고도 700m로 최고원 도시인 점을 활용, 시원한 기후를 상품화하기로 했다. 태백은 푄현상으로 연평균 기온이 7℃이다. 이에 따라 각종 스포츠시설을 확충하고 해발 1330m 되는 지점엔 태백선수촌도 조성했다. 아울러 4각 스포츠벨트를 구축, 체계적 개발에 나섰다.
동쪽에는 고원스포츠타운을 조성, 천연잔디종합경기장과 인조잔디구장, 다목적구장, 실내체육관, 산악훈련장 등을 마련했다.
잔디구장 등 각종 스포츠 시설이 멀리 보인다.
고지대 훈련장 타운인 서쪽엔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태백선수촌과 골프장?스키장?콘도 등을 갖춘 리조트도 건설했다.
남쪽엔 오토레저스포츠타운을 조성해 4.2km에 달하는 자동차경주트랙으로 꾸몄다. 북쪽은 멀티스포츠타운으로 야구장, 테니스코트, 천연구장, 인도구장 등이 들어서 있다. 이곳은 한성광업소의 폐석장 부지를 활용한 것이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운동선수들의 전지훈련이 연 40% 이상 증가했고, 지역브랜드가치도 크게 높아졌다. 아울러 지역경제에 미친 파급효과도 커 연 416억원에 달하고 있다.
태백시 측은 향후 소프트웨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허브랜드를 조성하고 심신이 지친 도시인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힐링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웰빙 먹거리를 개발하고 요식업 서비스도 향상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게 태백시 측의 복안이다.
한편 태백 고지대스포츠훈련장특구는 지난 2005년 특구로 지정됐고 그 면적은 660만㎡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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