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용품, 맘놓고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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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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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용품, 맘놓고 사용하세요”
2009-12-17 오전 10:44
기표원, 17개 학용품에 대해 안전기준 마련…내년 2월 20일 시행
학용품, 이제 안심하고 사용해도 되겠습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학용품 안전기준을 마련해 내년 2월 2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거든요.
그동안 학용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학부모님들이 많이 걱정하셨을 거예요. 지우개 등 일부 학용품에서 중금속, 프탈레이트계가소제 등 유해물질이 검출됐기 때문이죠.
최근엔 마킹펜도 많이 쓰시죠? 칠판에 쓰는 분필형 펜 말이에요. 거기서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검출됐다고 하네요. 기술표준원의 안전성 조사 결과 45개 제품 가운데 10개 제품에서 톨루엔 등 발암성 물질 또는 발암성 추정물질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이에 기표원은 크레용?크레파스, 연필류, 연필심 등 17개 품목에 대한 안전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까요.
기표원은 최근 물감 등 학용품에 대한 안전기준을 마련했다.
수채화용 물감, 파스텔 등을 신체 분장용으로 사용한 소비자들이 피부질환을 호소함에 따라 크레용과 크레파스, 파스텔, 수채그림물감, 마킹펜류에 대해서는 사용상 주의사항에 ‘피부에 사용 금지’ 문구를 반드시 표기토록 했습니다.
연필류와 연필심, 연필깎이, 책받침, 공책 등에는 프탈레이트계가소제 함유 재질 사용을 제한하고 분필, 마킹펜류, 필통, 책받침, 색종이, 공책, 스케치북, 문구용 풀 등에는 독성 있는 향료 사용을 제한합니다.
물론 이들 학용품에는 이미 납 등 8대 중금속 사용 제한 등의 안전요건이 마련돼 있었어요. 여기에 이런 요건들을 추가한 것이죠.
이제 좀 더 안심하고 자녀들에게 학용품을 사 줄 수 있겠지요?
참, 여기서 상식 하나 알려드릴게요. 크레용과 크레파스, 뭐가 다를까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할 거예요. 똑같은 것 아니야? 그런데 아닙니다.
크레용은 파라핀, 왁스 등에 물감을 섞어 막대 모양으로 굳힌 것을 말합니다. 여러 번 거듭 칠하는 데에는 알맞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선을 그리는데 쓰지요. 주로 어린 아이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크레파스는 크레용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거듭 칠할 수 있습니다. 또 크레용보다 색이 더 진하고 질감을 잘 살릴 수 있죠. 크레파스의 정식 이름은 ‘오일 파스텔’입니다. 말 그대로 ‘기름기 있는 파스텔’이란 뜻이죠. 1926년 일본의 사쿠라 상회가 크레용과 파스텔의 특성을 혼합해 그림 재료를 만들면서 크레용과 파스텔의 앞 글자를 따서 ‘크레파스’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이것이 인기를 끌면서 고유명사로 굳어진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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