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용품, 지우개 빼곤 모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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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용품, 지우개 빼곤 모두 ‘안전’
2010-02-23 오후 03:21
지우개 3개 제품서 DEHP 검출…나머지는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
새학년 새학기를 앞두고 문구점마다 학용품을 구입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들로 붐비고 있다. 특히 이제 막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아이들은 기대에 부풀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연필, 지우개, 공책 등을 골라잡는다.
이런 아이들을 보면서 부모는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다. 학교생활에 적응은 잘 할런지,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런지, 선생님은 어떤 분이 될런지…. 걱정거리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거기에 학용품 안전문제까지.
하지만 학용품 안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12일까지 한 달간 대형마트, 학용품 전문매장 및 도소매상에서 판매하고 있는 학용품 157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우개를 제외한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시판 중인 학용품 가운데 일부 지우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우개의 경우 16개 업체 22개 제품 가운데 3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가 안전기준(0.1% 이하) 이상으로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플라스틱 재질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넣는 첨가제로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킨다.
기술표준원은 이번에 적발된 3개의 불량 지우개에 대해 관할 시?도에 즉시 개선명령, 수거?파기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하고, 해당업체에는 자진 수거해 파기토록 했다.
이번 조사 품목은 ▲지우개 ▲찰흙 ▲연필(색연필 포함) ▲필통 ▲색종이 ▲문구용 풀 ▲크레파스 ▲마킹펜 ▲자 ▲유아완구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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