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징조, ‘자기장 통신기술’로 알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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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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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징조, ‘자기장 통신기술’로 알아낸다
2010-03-11 오후 01:54
지반 상태 등 감시·관리 가능…기표원,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화 추진
땅속, 물속, 콘크리트속 같은 환경에서도 양방향 통신이 가능할까? 정답은 ‘그렇다’다. 자기장 통신기술(MFAN)을 이용하면 충분히 통신을 할 수 있다.
MFAN(Magnetic Field Area Network)은 저주파(128KHz)를 이용한 근거리 통신방식으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고주파 통신기술과 달리 투과성이 높아 흙, 물, 콘크리트 등을 통과할 때에도 전력손실이 적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현재 널리 사용하고 있는 비접촉식 카드나 RFID 태그 통신방식보다 통신거리가 넓고 전력을 덜 소비해 지중 또는 수중 시설물, 지반상태 등의 감시?관리용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FAN을 이용하면 상수관 관리도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기술을 전자부품연구원이 개발하고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정보통신 분야 국제표준을 관장하고 있는 기술위원회(ISO/IEC JTC1/SC6)에 국제표준화를 제안했다. 기술위원회에서는 지난 2월 투표를 실시, 총 15개국 중 12개국의 찬성으로 신규 국제표준(ISO) 프로젝트로 채택됐다.
우리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정식 채택되면 관련 시설물 관리 및 환경오염 감시분야 등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음은 물론 기존 시장의 선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지중 또는 수중을 감시?관리하는 관련 글로벌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급성장해 오는 2013년에는 1700억 달러 규모로 전망된다.
MFAN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지반상태 및 지진관리 분야 = 지반침하 감시, 지반의 움직임 감시 등 지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
지진관리는 MFAN의 중요한 활용분야 가운데 하나다.
◆ 지중시설물 관리 분야 = 수도관, 하수도관, 전력관, 통신관, 가스관, 송유관, 난방열관 등 지중시설몰이 누수나 파손 등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
◆ 건물 및 교량관리 분야 = 교각, 교량, 건물의 균열이나 진동 등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
◆ 환경오염관리 분야 = 공기, 토양, 수질 등 환경오염을 감시하고 예방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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