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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태풍 끄떡없는 철근·강선 개발
  • 담당자이경수
  • 담당부서홍보기획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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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3-12
  • 조회수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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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태풍 끄떡없는 철근·강선 개발 2010-03-26 오전 10:38 기존 제품보다 강도 10~30% 향상…세계 시장 석권 기대 최근 아이티, 칠레 등지에서 잇달아 강진이 발생하면서 지구촌이 공포에 떨고 있다. 순식간에 건물이 무너지고 다리, 도로 등의 대형 구조물이 파괴되면서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추세를 보면 이들 구조물들은 더욱 더 커지고 높아지고 있다. 건물은 하늘 높은 줄 모르며 치솟고 교량 등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대형화되고 있다. 그런 만큼 지진 등 자연재해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 진도 7.0의 지진으로 폐허가 된 아이티. 이런 때에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강도를 가진 철근과 교량용 케이블 강선을 개발해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철근은 그 강도가 기존 제품에 비해 30% 이상 향상됐고 180도 구부려도 균열이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시속 250km 이상의 바람과 강한 지진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다. 또 일반 철근에 비해 10~20% 적은 양으로 동일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상용화에 착수했다. 포스코의 합금설계기술과 고려제강의 신선, 열처리, 도금 등의 기술이 합쳐져 개발한 교량용 케이블 강선은 강도가 기존 제품보다 10% 이상 향상돼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이미 현수교인 울산대교, 고군산군도대교 등에 사용하도록 설계에 반영돼 있다. 울산대교는 울산 남구 매암동과 동구 일산동을 연결하는 길이 8.38km의 다리로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이다. 고군산군도대교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 새만금방조제와 옥도면 장자도를 잇는 길이 11km의 다리로 오는 2012년 완공된다. 울산대교 조감도. 이번에 개발된 철근과 강선은 지식경제부가 지난 2004년 9월 착수한 ‘차세대 초대형 구 조물용 강재 개발’ 사업의 결과로, 여기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연세대, 국민대, 한국산업기술원 등 총 17개 기관이 참여했고, 238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 1,08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철근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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