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발동동’ 업체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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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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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발동동’ 업체 구한다
2010-04-21 오후 05:03
지경부 ‘천재지변에 의한 해외전시회 참가업체 피해 최소화 대책’ 시행
대구에서 산업설비 부품을 생산해 수출하는 삼익정공의 진상엽 실장은 19일부터 23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하노버산업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7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하지만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유럽행 항공편이 모두 결항되는 바람에 갈 수가 없었다.
이틀간 공항 주위에 머물며 백방으로 뛰어봤지만 하노버로 가기 위한 방법은 없었다. 그는 결국 19일 다시 대구로 발걸음을 돌렸다.
삼익정공처럼 이번 아이슬란드 화산폭발에 따른 항공편 결항으로 독일 하노버산업박람회와 뮌헨 국제건축건설광산기계전(19~23일)에 참가하는 업체의 대부분이 현지에 도착하지 못했다.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유럽행 항공편이 결항돼 해외 전시회 참가업체들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지식경제부는 KOTRA 유럽본부를 통해 전담통역원과 현지 도우미를 동원, 업체를 대신해 전시상담을 진행시키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이번처럼 불가항력적 이유로 해외전시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국내 업체들을 위해 ‘천재지변에 의한 해외전시회 참가 업체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단기적으로는 KOTRA 등 유관기관과 함께 참가업체 지원 대책반을 구성, 업체가 희망할 경우 ▲전시상담 ▲대체 항공편 물색 ▲호텔예약 등 현지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대신해 준다.
중기적으로는 KOTRA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외전시회 지원업무 규정’을 개정,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은 참가업체에 대해 ▲이미 투입된 국고지원금의 환수를 자제하고 ▲전시회 불참으로 전시장 임차료가 환불되는 경우 업체 분담액은 전액 해당업체에 환불토록 하는 제도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지경부 한진현 무역정책관은 “앞으로 유럽지역 수출업체들의 피해상황을 자세히 파악, 전시회 참가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중소업체 부담을 완화해 줄 수 있는 추가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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