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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파동 걱정 ‘확’ 덜었다
  • 담당자이경수
  • 담당부서홍보기획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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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3-12
  • 조회수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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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파동 걱정 ‘확’ 덜었다 2010-05-24 오후 01:14 울산 석유비축기지 준공으로 국민 158일 사용할 양 저장 1970년대 발생한 석유파동으로 우리나라는 큰 타격을 입었다. 1973년, 배럴당 2달러 59센트이던 중동산 원유 가격은 11달러 65센트까지 치솟았다. 무려 4배 가까이나 오른 것이다. 이후 1979년. 또 한 차례의 석유파동이 몰아친다. 배럴당 12달러 70센트이던 것이 34달러 선까지 올랐다. 자고 일어나면 기름값이 오르던 시절이었다. 두 차례의 석유파동을 거치면서 정부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석유를 비축해 놓을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절감한다. 이에 따라 1980년부터 석유비축기지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1980년부터 1989년까지 1차로 9300억 원을 들여 소비량 기준 66일분을 비축할 수 있는 기지를 건설했다. 프랑스, 스웨덴 등 외국 기술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했다. 소비가 급증하면서 비축일수가 저하된 것. 19일 열린 울산 석유비축기지 준공식 장면. 2차 기지건설이 필요했다. 1990년부터 1999년까지 정부는 1조 9900억원을 들여 비축기지를 확충해 나갔다. 기계와 토목분야는 역시 외국기술진의 자문을 받았다. 3차는 1995년부터 2013년까지. 이때부턴 좀 달라졌다. 설계, 시공, 감리 등 건설 전 분야를 국내 기술로 건설하고 있는 것. 3차 비축기지 건설사업의 첫 성과는 지난 19일 완공된 울산기지다. 총 650만 배럴을 비축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총 9개의 석유비축기지를 보유하게 됐다. 여기엔 지금까지 건설비 2조 4600억원, 연인원 211만명의 기술인력, 21만대의 중장비가 투입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비축유 저장능력은 총 1억 4600만 배럴. 국민이 158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IEA(국제에너지기구) 회원국 의무비축량인 90분을 훨씬 상회한다. 한편 이번에 완공된 울산비축기지는 지상저장탱크와 지하저장탱크 구간으로 나뉜다. 지상엔 75만 배럴을 저장할 수 있는 탱크가 18기 설치돼 있고, 지하엔 폭 18m, 높이 30m, 총연장 2km 규모의 지하공동에 총 65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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