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안에 내 데스크톱이 들어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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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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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안에 내 데스크톱이 들어있네
2010-06-16 오후 03:05
지경부,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 원천기술 확보 위해 735억 지원
모든 업무를 컴퓨터로 처리하게 되면서 이제 컴퓨터는 현대인들에게 없어선 안 될 필수품이 됐다.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하게 되면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이유다. 따라서 많은 이들은 노트북이나 넷북,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바깥에서도 인터넷에 접속, 이메일을 확인하는 등 업무를 이어나가려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모바일 기기도 한계가 있다. 자신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들어있는 각종 자료들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 많은 기업들이 인터넷 상에 가상의 컴퓨터 환경을 구축해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 업무를 이어나가게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른 바 ‘가상 데스크톱’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언제든 인터넷에 접속해 내 컴퓨터와 동일한 환경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김 대리, 내 컴퓨터 켜서 C드라이브 내문서 폴더 안에 있는 2010폴더에서 ‘시장분석’이란 제목의 문서파일 찾아서 이메일로 보내줄래?”
외부에서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이런 류의 부탁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인터넷에 접속해 나의 가상 데스크톱에 들어가 원하는 자료를 찾아보면 되는 것이다.
이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 국내시장은 2009년 443억원 수준에서 2013년에는 1100억원 규모로 연평균 24.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5천만대, 국내는 약 50만대의 PC가 가상 데스크톱 환경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국산 솔루션은 나와 있는 게 없다. 이에 따라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국내 IT 업체들이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막대한 규모의 연구개발(R&D)비를 투자하고 있다.
LG CNS 250억원, SK텔레콤 130억원, KT 460억원, 삼성SDS 1170억원 등을 투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지식경제부도 힘을 보태고 나섰다.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2013년까지 총 735억원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아울러 시범사업을 통해 시장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인력양성과 표준화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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