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의 ‘두뇌’ 우리 기술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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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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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의 ‘두뇌’ 우리 기술로 개발했다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2030년까지 14조 수입대체효과 기대
우리나라가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MMIS는 원전의 운전, 제어, 감시, 계측, 비상시 안전 등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원전의 두뇌라 불린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사로부터 MMIS를 수입, 사용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국산 MMIS는 설계 단계부터 국산 제어기를 사용했으며 해외 MMIS에 비해 안전성과 신뢰성, 그리고 운전 편의성 측면에서 월등히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나라가 원전의 두뇌인 MMIS를 개발했다. 사진은 울진원자력발전소.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문 평가단은 ‘전체 MMIS 성능확인을 위한 통합검증설비 구축’ 등 8건에 대해 우수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특히 이 MMIS는 원전의 노형이나 용량에 구애받지 않아 국내와 해외의 신규 및 가동 원전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또 항공, 우주,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 필수 제어기반 기술로도 활용 가능하다.
국산 MMIS는 이미 지난 4월 착공한 신울진 원전 1, 2호기에 적용, 4000억 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뒀고, 앞으로 2030년까지 국내외 신규 및 가동 원전에 적용해 약 14조원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16일 오후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과 공동으로 ‘원전계측제어시스템 개발완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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