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도 에너지절약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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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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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도 에너지절약형으로
지경부 아파트 ESCO 사업 추진…난방시설·주차장 조명 교체
내년부터 낡고 오래된 아파트가 에너지 절약형으로 확 달라진다. 노후 난방시설이 고효율 설비로 교체되고, 지하주차장 조명은 밝고 오래가는 LED(발광다이오드)로 바뀐다. 대기전력 차단장치도 설치된다.
입주민들이 이 비용을 부담하는 게 아니다.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ESCO·Energy Service COmpany)이 다 댄다. 대신 ESCO는 여기서 발생하는 에너지절약 효과로 투자비를 장기간에 걸쳐 회수한다.
지식경제부는 내년에 서울시 소재 공공임대아파트 7개 단지 3,809세대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아파트 ESCO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어 2020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준공한 지 10년이 지난 공공임대아파트 88만 세대를 대상으로 ESCO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이 서울 상도동 한 아파트에서 주민들에게 ESCO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내년에 첫 수혜를 받는 아파트 주민들은 연간 에너지비용을 세대 당 평균 45만 5,000원에서 32만 3,000원으로 29%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노후 시설로 난방공급이 원활하지 않던 세대에 안정적으로 난방을 공급하게 돼 서민복지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아파트 ESCO 사업은 에너지 비용 절감액의 50%는 아파트 입주민의 관리비를 인하하는데 쓰고, 나머지 50%는 ESCO에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종전에는 에너지비용 절감액의 전액을 ESCO에 납부했다.
한편,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20일 서울시 상도동 신동아 리버파크 아파트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직접 ‘아파트 ESCO 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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