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서 10억 배럴 이상 대형 유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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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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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서 10억 배럴 이상 대형 유전 확보”
양국 정부 서명…3개 미개발 유전에 대한 독점적 권리도 보장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최소 10억 배럴 이상의 대형 생산 유전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10억 배럴이면 현재 유가 기준 약 110조 원에 달하는 규모다.
또한 3개 미개발 유전에 대한 우리나라의 독점적 권리도 보장받게 됐다.
우리 정부와 UAE 정부는 13일 UAE 아부다비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칼리파 UAE 대통령,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자 등이 임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문건에 각각 서명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참여를 보장한 10억 배럴 이상의 대형 생산 유전은 현재 안정적으로 원유를 생산하고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가 UAE에서 대형 유전을 확보했다.
통상 수년간의 탐사를 거쳐야 하고 탐사 후에도 매장량이 없거나 채굴이 용이하지 않는 등의 리스크를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현재 아부다비 대형 생산 유전들은 2014년부터 순차적으로 기존 조광권의 기한 만료를 맞는다. 따라서 아부다비 정부는 조광권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며 2012년부터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부다비 정부는 재계약 협상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10억 달러 이상의 대형 생산 유전에 우리나라의 참여를 보장한다는 내용을 문건에 담았다.
우리 정부와 아부다비 정부는 UAE 아부다비 지역 내 3개 미개발 유전에 대해 우리나라의 독점적 권리를 보장한다는 조건을 담은 계약서에도 서명했다.
3개 유전은 총 5억 7000만 배럴의 발견원시부존량을 이미 확인한 곳. 우리나라 석유공사는 이곳에 대해 1차 기술평가까지 마쳤다.
이들 3개 유전에 대한 본 계약은 후속 협상과 개발계획 수립 등을 거쳐 올해 중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2013년부터 본격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생산량은 하루 3만 5000배럴.
이번 서명으로 향후 UAE에서 10억 배럴 수준의 매장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2007년 말 4%에 머물러 있던 우리나라의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은 1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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