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술로 몽골 저급탄을 청정탄으로…
- 담당자이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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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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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술로 몽골 저급탄을 청정탄으로…
한-몽골 ‘청정석탄기술 등’ MOU 체결…올해 민간 합작기업 설립
우리나라의 청정 석탄기술이 몽골로 수출된다.
지식경제부 최중경 장관은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몽골 자원에너지부 조릭 장관과 ‘한-몽골 청정석탄기술 및 자원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올해 중으로 민간 합작기업을 설립해 몽골에서 청정 석탄사업을 추진한다.
몽골은 석탄 매장량이 풍부한 나라다. 하지만 대부분의 석탄에 수분과 휘발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에너지 효율이 떨어질 뿐 아니라 대기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몽골의 한 탄광.
양국 합작기업은 이런 몽골의 저급탄을 고급탄으로 바꿔주는 ‘석탄개질(改質)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가연성 가스는 액체연료(DME)로 전환하거나 가스 터빈을 돌려 전력을 생산하는데 사용된다. DME는 디메틸에테르로 디젤유와 LPG를 대체할 수 있는 연료다.
이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가스공사 등 국내 연구기관이 협력해 개발한 신개념의 에너지 생산기술로 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 국제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다.
합작기업은 이밖에도 석탄 자체를 가스로 전환, 이를 이용해 디젤, 나프타, 합성천연가스 등을 생산하는 ‘석탄가스화 및 액화사업’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몽골은 대기오염 개선과 고용창출 및 소득증대로 경제성장이, 한국은 청정석탄기술 수출과 몽골에서의 자원개발이 기대된다.
이 합작기업에는 한국가스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포스코, SK이노베이션, 메탈켓코리아, 한솔SM 등이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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