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기술, 세계1위 해운사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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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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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기술, 세계1위 해운사 사로잡다
조선·IT 융합기술, 덴마크 AP Moller社 선박 40대 탑재
조선과 IT를 결합한 우리 기술이 세계1위 해운사 선박에 탑재됐다.
지식경제부는 조선분야 IT 융합 과제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현대중공업이 공동 개발한 선박통신기술(SAN·Ship Area Network)이 덴마크 AP Moller사 선박 40대에 탑재됐다고 밝혔다.
첫 선박은 오는 29일 AP Moller사에 인도된다.
SAN은 엔진 등 선박 내 각종 항해 장치를 통합 관리하고 육상의 해운사에서도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필요시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 등의 간단한 유지보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SAN을 통해 원격에서 운항 중인 선박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장면.
해운사 입장에서는 운항관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AP Moller뿐 아니라 그리스의 CMM 등 세계 주요 해운사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항해 장치에 이상이 생기면 해운사는 간단한 수리를 위해서도 헬기 등을 통해 전문가를 선박에 파견해야 한다. 하지만 SAN을 이용하면 원격에서도 사실 확인과 함께 간단한 수리를 할 수 있어 이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지식경제부는 우리나라의 앞선 IT를 활용, 자동차, 조선 등의 주력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IT 융합 연구개발(R&D) 과제를 추진해 왔다.
SAN은 이 과정에서 개발된 것으로 여기에는 지난 3년간 연인원 133명과 총 2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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