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글로벌 경쟁력 ‘확’ 높인다
- 담당자이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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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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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글로벌 경쟁력 ‘확’ 높인다
지경부, 경쟁력 제고 대책 발표…Auto-parts Park 조성 등 포함
국내 자동차부품업체의 해외 현지 활동을 지원하는 가칭 ‘오토 파트 파크(Auto-parts Park’가 조성된다. 또 자동차 부품의 물류 시스템도 해외 공급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크게 바뀐다.
지식경제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부품 글로벌 경쟁력 제고 대책’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자.
◆ Auto-parts Park 조성 ◆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가 해외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부품공급 루트를 발굴하며, 완성차 업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칭 Auto-parts Park를 조성, 운영한다.
Auto-parts Park에서는 자동차 기업에 특화된 현지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공동물류센터를 확충하는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자동차에 들어 있는 수많은 부품들.
이를 위해 지경부는 올해 중 북미(시카고)와 유럽(프랑크푸르트)에 현지 사무공간을 조성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2012년부터 디트로이트, 뮌헨 등 세계 자동차 중심지 7~10곳으로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적기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코트라(KOTRA)를 통해 올해 중 자동차 신흥시장인 인도(뉴델리)에 공동물류센터를 개설하고 2012년 이후에는 호주(시드니) 등지에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 한·중·일 글로벌 순회 집하 체제 구축 ◆
중국과 일본의 완성차 업체가 화물을 운송하는 트레일러를 카페리에 싣고 우리나라에 들어와 국내 부품업체를 순회하면서 부품을 집하한 후 그 트레일러를 다시 카페리에 싣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새로운 물류시스템을 구축한다.
종전에는 국내 부품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컨테이너선을 이용해 수출함으로써 컨테이너 야적장 하역과 보관 등에 지출해야 하는 시간적, 금전적 비용이 많았다.
하지만 새로운 물류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부품공급 시간을 일본의 경우 30일에서 4일로 단축 가능해 부품의 적기공급과 원가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의 확산을 위해서는 일본 정부와 상대국 자동차의 자국 내 운행을 허용하는 협약 체결이 필요하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 11월 이미 이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경부는 일본의 경우 협약 체결 이전이라도 일본차(트레일러)가 국내에서 시범운행을 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와 국내 규정 정비를 협의하고 있다.
◆ 국내 글로벌 완성차 업체 내 ‘한국 부품 글로벌 공급지원센터’ 운영 ◆
현재 우리나라에 진출해 있는 한국GM, 르노삼성, 쌍용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 내에 ‘자동차 부품 글로벌 공급지원센터’를 두고 담당 직원을 배치해 국내 우수 부품업체를 자사 글로벌 구매본부에 추천토록 유도한다.
르노삼성 부산 공장.
이를 통해 해외 계열사에 국내 부품의 공급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원산지 증명 지원 ◆
정부는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관세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원산지 증명 지원시스템’을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에 구축해 오는 6월부터는 원산지 판정, 사후 검증에 대비한 증빙서류 보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원산지 증명 순회설명회를 개최해 업계의 이해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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