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악재 불구 8월 수출 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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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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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악재 불구 8월 수출 27% 증가
수입도 증가해 무역흑자 대폭 감소…여름휴가 등 계절적 요인도 한몫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이란 글로벌 악재에도 불구, 우리나라의 8월 수출이 전년 대비 27%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수입 역시 29% 이상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8억 달러 흑자에 그쳤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8월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7.1% 증가한 464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29.2% 증가한 456억 달러.
수출은 미국과 EU 등 선진국의 경기 둔화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하지만 석유제품과 자동차 부품 등의 주력제품은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의 경우 원자재 분야와 의류 등 일부 소비재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무역흑자는 7월 보다 55억 달러 줄어든 8억 달러. 이처럼 흑자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든 이유는 계절적 요인 때문이다.
매년 8월은 여름휴가 등으로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전월 대비 크게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08년의 경우 20억 달러 적자(7월)에서 38억 1000만 달러 적자(8월)로 그 규모가 확대됐고, 2009년에는 42억 달러 흑자에서 15억 4000만 달러 흑자로 크게 줄어들었다.
작년에도 50억 달러 흑자에서 12억 달러 흑자로 대폭 감소했다.
9월에는 8월보다 수지상황이 개설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선진국의 경기 재침체와 신흥국 경기둔화 등의 대외 불안요인이 잠재하고 있어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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